신당동 떡볶이로 유명했던 신당동이 ‘힙’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무신사 공유 오피스와 반스 스테이션 등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들의 프로모션 행사가 신당동에서 열리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최근에는 의류 브랜드 ‘PHYPS(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가 국내 최초로 ‘혼다 모터사이클’과 협업하여 신당역 ‘핍스마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죠.
이러한 변화와 함께 신당동 인근에는 1960~70년대 분위기를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힙한 카페와 식당이 조금씩 생겨났어요. 이런 공간들이 MZ세대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특히 싸전거리에 있는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가게들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요.
또한 전통시장의 인기와 함께 유명 유튜버들이 서울중앙시장 맛집을 소개하면서 2030 세대의 방문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매출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2023년 기준, 서울중앙시장 매출이 2019년 대비 2023년에 117% 증가했습니다. 2024년 3월 기준, 서울중앙시장 방문객 중 48%가 MZ세대인 것을 보면 2030 세대 고객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