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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 풋

poison put

포이즌 풋은 해당 기업이 채무를 일시에 상환하는 제도로 채권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장치이다. 하지만 포이즌 풋은 적대적 M&A를 피하는 방법으로도 쓰인다. 적대적 M&A 시도가 있을 때 해당 기업이 은행 등에 채무를 일시에 상환, 기업가치를 급격히 떨어뜨려 인수 대상으로서의 매력을 잃게 만든다. 기업 사냥꾼에게는 독과 같다 해서 포이즌 풋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6월 하이닉스반도체가 처음으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