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120세 시대, 장수혁명이 가져올 미래

시리즈 총 3화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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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장수혁명의 대두] 인간 평균수명의 획기적 연장으로 개인과 사회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직면하게 될 리스크보다 기회 요인에 초점을 맞춘 ‘장수혁명’이 주목받고 있음

  • 전 세계 기대수명은 1950년 45.5세에서 2022년 73.0세로 연장되었으며,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전망까지 확산되고 있음

  •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3대 패러다임 변화는 AI혁명, 장수혁명, 기후위기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장수혁명은 개인의 삶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

  • 장수혁명은 협의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획기적으로 연장되는 현상’을 의미하며, 광의로는 기대수명 연장으로 인해 나타나는 개인과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포괄

❑ [장수혁명으로 인한 사회변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거시적 측면의 경제성장 둔화와 미시적 측면의 노후 불안에 직면하게 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

  • 한국 인구구조는 저출생ㆍ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됨에 따라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40년에는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

  • 고령층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성장률 및 총소비가 제약되는 등 부정적 영향이 전망되지만, 높은 교육 수준과 자산을 보유한 고령층의 증가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가능성도 공존

  • 개인은 은퇴 이후에도 이제까지 살아온 시간만큼 더 살아갈 수 있으므로 ‘건강한 노화’를 준비해야 하며, 더 많은 자산 축적과 노동시장 참여 등 경제적 자립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함

❑ [장수혁명을 위한 대응과제] 고령층 증가가 ‘제2의 인구배당효과’로 연결되기 위해 △고령층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 △경제적 불평등 해소 △시스템 개편 △장수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할 필요

  • 고령층이 사회적 부담 요인이 아니라 능동적 경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담론 형성이 필요

  •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65세 이상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가장 높아 건강과 재정 측면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 연금 등 소득 개선이 요구됨

  • 의료, 노동, 연금, 교육 등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 개편에 대한 건실한 논의와 실질적 시행이 필요

  • 고령화사회 진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장수 리스크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장수경제 등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성화되어야 할 시점

  • 기업은 고령자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야 하며, 특히 금융회사는 자산 증식과 자산관리에 적합한 상품ㆍ서비스를 제공해야 함
이창우

KB경영연구소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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