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아프리카 주요국 사회·경제 환경 비교

시리즈 총 6화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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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Summary

○ 아프리카는 2022년 인구가 14.3억 명으로 세계 최다 인구 국가 인도(14.2억 명)를 상회했으며, 전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8%에서 2082년 34%(35.6억 명)로 확대될 전망 

 

  • 경제규모도 2022년 3.0조 달러에서 2028년 4.2조 달러로 성장세가 가속될 전망

○ 반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8년까지 3.0% 내외에 머물 전망이며, 아프리카 인구의 38% 이상, 경제규모의 26% 이상은 세계은행(World Bank)이 지정한 ‘취약하고 분쟁의 영향을 받는’ 국가 목록에 포함 

○ 이 목록에는 아프리카에서 인구와 경제규모 1위인 나이지리아(인구 2.19억 명, 경제규모 4,774억 달러)와 인구 2위이자 경제규모 6위인 에티오피아(1.23억 명, 1,204억 달러), 인구 4위이자 경제 규모 10위인 콩고인민공화국(9,900만 명, 629억 달러) 등이 포함

○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콩고인민공화국 및 인구 5위 탄자니아(6,500만 명) 등 인구대국들의 2052년 생산가능인구와 2062년 인구는 2022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인구 7위 케냐 (5,400만 명)와 12위 가나는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2062년까지 양호한 수준에서 상승할 전망

 

  • 반면, 2022년 생산가능인구 비율 1~3위인 남아공(인구 6위 6,000만 명, 경제규모 3위 4,057억 달러), 알제리(인구 10위 4,500만 명, 경제규모 4위 1,954억 달러), 이집트(인구 3위 1.11억 명, 경제규모 2위 4,752억 달러)는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2042~2052년 사이에 하락 전환 

○ 한편, 테러와 폭력 여부를 비롯한 정치 안정성, 법치, 규제 퀄리티를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견줄 만한 국가는 인구 6위 남아공과 12위 가나 정도로 아프리카 인구의 6.5%에 불과

○ 결국, 아프리카의 젊고(2022년 평균 연령 18.7세) 풍부한 인구라는 성장 잠재력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정치 안정과 법치 및 규제 환경의 개선이 선행되어야 하며, 교육 수준의 향상도 필요

 

  • 교육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집트, 남아공, 케냐, 알제리 외에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은 2062년 인구가 2022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할 만큼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교육 수준이 향상되지 않을 경우 증가하는 생산가능인구에 필요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어려워 인구과잉 문제에 부딪힐 가능성
  • 현재 아프리카에서 2차 산업의 고용 비중이 높은 국가도 교육 수준이 높은 이집트, 남아공, 케냐, 알제리와 외국인 직접투자가 활발한 가나 정도 
김가현

KB경영연구소

김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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