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 및 블로그 등 매체들은 애플세이빙스를 ‘애플 저축 계좌’ 용어로 지칭. 이는 해당 서비스가 독립적 저축 상품이며, 애플이 은행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한다고 오해하게 만들 여지가 있음. 여기서는 애플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의 의미로 ‘애플세이빙스’로 표현¹
○ 애플은 지난 4월 말 골드만삭스와 협력하여 애플세이빙스 서비스를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금융서비스를 확장 중
- 스티브 잡스가 1976년 부모 자택의 차고에서 설립한 애플은 명실상부한 금세기 최대 기업 중 하나로, 전 세계 아이폰 사용자는 12억 명, 시가총액은 2조 6천억 달러(3,240조 원)에 이름
- 아이폰, 맥북, 에어팟 등 하드웨어 판매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나, 애플뮤직, 애플TV+(OTT), 애플아케이드(게임) 등의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장
- 2014년 애플페이(Apple Pay), 2017년 애플캐시(Apple Cash), 2019년 애플카드(Apple Card), 2023년 3월 BNPL 서비스인 애플페이레이터(Apple Pay Later)에 이어 4월 애플세이빙스를 출시하는 등 금융 분야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장
○ 애플세이빙스의 출시와 관련하여 다수의 언론 및 블로그 등 매체들이 이를 ‘저축 계좌’로 표현하면서 애플이 은행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언급했으나, 실상은 이와 다름
- 본 보고서는 애플세이빙스 서비스 특징을 토대로 애플세이빙스로 애플이 과연 은행을 꿈꾸는지, 애플세이빙스 출시는 애플과 금융사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고찰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