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테크 그룹(카카오), 대형 IT기업(KT) 및 핀테크(토스)의 인터넷전문은행은 시중은행 대비 디지털 뱅크런에 취약한 특징
- 인터넷전문은행은 영업 범위가 비대면으로 한정되어 있는 특수 은행으로, 지점의 부재로 시중은행에 비해 디지털 뱅크런에 더욱 취약한 상황임
- 고객이 지점 또는 ATM 등 물리적인 장소 및 기기를 통하여 현금 인출을 시도하는 경우 이동 및 대기 시간 등으로 뱅크런에 소요되는 시간이 지연되며, 지점에서의 적절한 안내 등이 가능
- 지점이 부재한 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이와 같은 요인이 사라져 디지털 뱅크런에 보다 취약 - 은행 고객이 소셜미디어를 자주 사용하는 경향을 보유하고, 고객 간 동질성이 높은 경우 디지털 뱅크런이 일어날 가능성이 보다 높음
- 소셜미디어는 은행에 발생한 문제를 빠르게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SVB의 경우에 도 트위터를 통해 은행 위기가 빠르게 전파되면서 고객들이 대거 현금 인출을 시도
- 고객간 동질성이 높아 군집 행동이 쉽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디지털 뱅크런이 나타나기 보다 쉬운 환경에 해당함
- 인터넷전문은행은 30대 이하 고객이 주요 고객으로, 시중은행에 비해 소셜미디어에 의한 뱅크런 가속화 위험에 보다 크게 노출되어 있으며, 고객 동질성도 보다 높은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