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 초엔저 및 강 달러 흐름에 연동하여 장 초반 1,395원까지 고점을 높였음. 하지만 높은 레벨 부담에 따른 당국 개입 경계, 역외 달러 매도, 하반기 네고물량 출회와 더불어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나타나며 전일 종가 대비 2.9원 하락한 1,395.8원으로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간밤 미 달러화의 소폭 약세에도 불구하고, 일본 엔화 및 중국 역외 위안화 등 아시아 주요 통화 약세에 동조함에 따라 전일 종가 대비 2.05원 소폭 상승한 1,385.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미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뉴욕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심리, 하반기 네고물량 출회에 상단이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금일 저녁에 발표될 미국 5월 PCE물가 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가 작용하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 통화 (엔, 위안)의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하락 폭도 크지 않을 전망. 따라서 금일 환율은 1,380원대 중반 내외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