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제조업 PMI 부진에 따른 위험회피심리에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함.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세 및 역외 달러 매수에 상방이 지속되었으나, 장 후반에는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낙폭이 축소되며 전일 종가대비 5.0원 상승한 1,371.2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미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 1,361.5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2.7원 급락한 1,356.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 및 위안화 등 주변국 통화 강세와의 동조에 하방이 강한 흐름이 예상됨. 전일장 급락에 따른 되돌림 압력과 증시 부진으로 인한 외인 자금 이탈 부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약 달러 기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1,350원대 안착이 가능해 보임. 다만 저녁에 발표될 미 ISM 서비스업 PMI에 대한 경계 심리에 변동성은 크지 않을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