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유로화 과대 낙폭 되돌림에 1,400원 하회하며 출발함. 이후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 소식에 따른 트럼프 랠리 완화에 달러 지수가 조정되며 환율은 장중 1,395원까지 하락함
하지만 장 막판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에 따른 커스터디 매수세에 낙폭 되돌리며 전일 종가 대비 0.4원 상승한 1,402.2원에 정규장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 재무장관 지명에 따른 달러 추가 조정에 하락 전환하며 1,399.0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2.55원 하락한 1,398.3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00원 밑에서 개장이 예상됨. 중동 휴전 임박에 따른 위험선호와 시장 친화적 미 재무장관 지명으로 인한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에 달러는 약세 분위기임
금일 장에서 국내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과 월말 네고까지 가세한다면, 환율은 1,390원대 초반까지도 하락 가능함.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지속 및 결제수요 유입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