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율 인하 검토 등 미중 갈등 완화 기대에 달러가 반등하며 상승 출발. 이후 미 달러화 지수 하락 전환에도 불구, 한국의 1분기 성장률 쇼크와 중국 위안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에 상승세.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도와 역외 달러 매수세도 상방 기여, 전일 종가 대비 14.4원 상승한 1,435.0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 장에서는 한미 협상 기대 및 달러 약세 등에 하락하며 1,432.8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05원 하락한 1,428.3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30원 부근 출발 예상. 미중 협상 지연으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며 환율 하방 압력 제공. 한미 관세 협상의 우호적 분위기와 뉴욕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 심리가 원화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
금일 달러 약세와 더불어 증시에서의 외인 매수 등이 받쳐 준다면, 환율도 1,420원대 진입 시도. 하지만 미중 교착 상태로 인한 위안화 약세는 환율 하락의 걸림돌이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