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 국채 금리의 반등과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회피심리 완화에 개장부터 5원 이상 하락 출발한 가운데 장중 발표된 중국의 1~2월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개선, 아시아 증시 반등 등으로 종가는 7.4원 하락한 1,303.7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스위스 대표 은행인 CS의 부실 위험 고조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고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10.9원 상승한 1,312.0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의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 역외환율 상승을 감안하여 1,310원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CS의 부실 논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졌으며, 최근 미국 SVB 폐쇄에 이어 은행권의 부실과 자금난 등이 수면 위로 올라옴
그나마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지원, 시스템 보호 등이 신속하게 발표되고 있고, 다음주 FOMC 회의에서 연준의 금리동결 전망이 높아져 환율 급등을 제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