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달러/원 환율은 미 연준의 6월 금리동결 기대와 달러 약세 등에 개장부터 하락 출발한 가운데 아시아 및 국내 증시 상승,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위험선호 심리 등으로 낙폭 확대, 종가는 12.2원 급락한 1,291.5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 국채 금리의 반등과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회피심리 완화, 환율 하락 추세가 이어져 9일 종가대비 3.15원 하락한 1,286.3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과 위험선호 심리, 역외환율하락 등에 1,28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최근 원화 강세는 그동안 과도하게 저평가된 원화와 달러 매수 심리 약화, 주가 상승 등 위험선호 지속 등에 기인함. 환율이 1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함에 따라 하방 압력이 우세해짐. 그럼에도 금주에는 미국, 유로,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경계심리도 팽배, 환율 하방을 제약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