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최근 동향

2024년 유로화 및 유로/원 환율 전망
시리즈 총 3화
2023.12.20

읽는시간 4

0

Executive Summary

  • 2024년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지역의 완만한 경기회복과 미국과 유로의 금리차 축소, 달러 대비 저평가된 유로화 등에 점진적 상승할 전망. 현재 1.09달러에서 2024년 말 1.14달러, 2025년에는 1.15달러 수준으로 상승 예상
  • 유로/원 환율은 원화 약세 지속에 1,400원을 상회함. 2024년 유로화 강세가 예상되나, 원화 역시 한국 경제성장률 개선과 무역수지 흑자 폭 확대, 글로벌 위험선호 등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 특히 경제성장률 개선 폭 확대 및 원화 약세 요인 약화에 1,400원을 하회, 2025년에는 1,368원으로 더 낮아질 전망
  • 2023년 유로/달러 환율은 연초 1.067달러로 출발하여 7월 고점 1.124달러까지 상승, 이후 10월에는 1.048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함. 12월 현재 1.099달러까지 반등하며 연평균 1.081달러를 기록, 지난 2022년 연평균 환율인 1.053달러에 비해 2.66% 상승함
  • 2023년 유로/달러 환율의 반등 배경은 두 가지. 첫째는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유가 급등과 유로지역의 에너지 위기가 2023년에는 유가 안정 등으로 다소 진정됨. 2022년연평균 브렌트 유가는 99.0달러를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82.3달러로 17% 하락함
  • 둘째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후행하여 유로 ECB도 금리인상에 동조함. 미국 연준은 2022년 3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 유로 ECB는 7월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함. 미국과 유로의 금리차가 일정하게 유지됨. 미국은 23년 7월 인상 이후 동결, 유로는 9월까지 인상하여 상대적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임

2020년 이후 유로/달러 및 유로/원 환율 추이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촉 발된 국제유가 급등과 유로지역의 에너지 위기가 2023년에는 유가 안정 등으로 다소 진정됨.

자료: Bloomberg

22년 미국의 금리인상에 후행하여 유로도 금리 인상

미국 연준은 2022년 3 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 유로 ECB는 7월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함. 미국과 유로의 금리차가 일정하게 유 지됨. 미국은 23년 7월 인상 이후 동결, 유로는 9월까지 인상하여 상대적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임.

자료: Bloomberg

본 자료는 경제 및 투자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자료로서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본 자료의 내용은 어떠한 경우라도 금융투자상품의 투자권유 또는 투자관련 또는 투자판단 상담 자료,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최종적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투자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상이나 예측 또는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직원은 투자권유 또는 투자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 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문정희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