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달러/원 환율은 1,267원에서 1,323원 사이에 등락, 평균 1,297원으로 전월인 5월 평균 1,328원에 비해 31원 급락했다. 월초에는 미국 의회의 부채한도 합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불확실성 해소,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6월 중순 빅 이벤트였던 FOMC 회의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는 동결되었다.
연준 위원들의 경제전망 (SEP)은 매파적이었지만, 파월 의장의 연설은 ‘덜 매파적’으로 평가되었고, 국내외 증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위험 선호 현상, 6월 무역수지 흑자 전망에 원화는 강세를 보였다.
다만, 월말 영국 BOE의 빅 스텝 결정과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 위안화 약세 영향 등에 다시 1,300원대로 회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