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트럼프 복귀에 순탄하지 않을 세계경제

2025년 연간 글로벌 경제 및 금리, 환율 전망 1화
시리즈 총 4화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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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트럼프 2기 출범

  • 11/5일 치러진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312석 선거인단 확보, 대통령에 당선됨
    * 상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52석을 차지하며 과반 확보, 하원 선거 역시 공화당이 219석으로 과반 차지 (공화당의 승리, RRR)
  • 트럼프 승리 선언, 2017년과 같은 ‘미국 우선주의, 감세와 관세, 복지 축소, 재정지출 축소, 이민 제한’ 등을 강조
    * 선거 이후 금융시장 – 뉴욕 증시 상승 (최고치 경신), 미국 국채 단기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 더욱 심화

압승으로 끝난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트럼프의 귀환

'트럼프'와 '해리스'의 '선거인단'을 나타내는 이미지다.

자료: 270toWIn,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공화당 트럼프 대선 후보의 주요 정책 공약

공화당 트럼프 대선 후보의 경제, 무역/통상, 대중 정책, 산업/인프라, 이민, 환경/에너지 부문의 '주요 정책'을 정리한 표다.

자료: 언론기사 참조,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추정

[이슈] 미국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상향될 가능성

  • 2025년 미국 정권은 공화당의 통합정부 (RRR)로 출범, 정책 추진 강화, 취임 이후 2017년과 유사한 행정 명령 발표할 가능성
    * MS, 과거 미국 통합정부일 경우 미국 경제성장률 개선, 채권금리 상승, 달러는 강세를 보였음
  • Fed Watch, 미국 연준의 2025년 연말 목표금리 3.3%에서 4.0%로 상향 (7월 금리인하 종료)
    * 트럼프 ‘리플레이션 정책 (물가상승 용인)’이 강력하게 추진될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가 지연 또는 조기 종료될 확률이 높아짐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집권에 따라 경제, 금리, 환율 영향

'통합정부'와 '분할정부'의 GDP(성장률), UST(채권시장), USD(달러화) 내용을 정리한 표다.

자료: Morgan Stanley,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페드 워치, 연준 최종 목표금리 4.0% 종료 전망

'페드 워치', 미국 연준의 2025년 '연말 목표금리' 3.3%에서 4.0%로 상향한 것을 보여주는 표 이미지다.

자료: Fed Watch (2024.11.11),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추정

[이슈] 상대적으로 더 약해질 비미국 경제

  • 트럼프 대선 후보 공약,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최대 60%), 수입품에 대한 보편적 관세 부과 (10~20%)
    * 미국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 시 전세계적인 보복 관세 부과 – 2018년 미국, 중국의 상호 관세율 보복 인상 사례
  • 보호무역 강화, 관세 부과 등으로 세계 교역량은 더욱 위축될 우려
    *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TPP 탈퇴, 중국을 제외한 무역 관계 정립, 2018년 대중국 관세 인상 등에 세계 교역은 점진적 감소

세계은행 (WB) 평균 관세율, 2018년 미국 관세율 인상

'WB 미국 평균 관세율', 'WB 전세계 평균 관세율', 'WB 중국 평균 관세율'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트럼프 집권 이후 세계 교역량 점진적 감소

2024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교역량 증가율'과 '세계 교역액 증가율'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이슈] 트럼프 트레이드는 이미 시장에 반영, 대내외 변수에 따라 Risk 약화될 듯

  • 트럼프 1기 경제 (RRR)는 비교적 양호,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에도 달러화는 오히려 약세, 2018년 무역갈등 이후 달러 강세
    * 2019년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 중단, 미국 경제 둔화 및 연준의 금리인하 시작
  • 현재 금융시장은 트럼프 트레이드를 반영, 2025년 트럼프 정책 시행 여부에 따라 시장 위험은 약화될 전망
    * 특히, 트럼프는 전형적인 사업가로 대외 정책은 협상용으로 활용될 전망, 관세 부과 시 미국 수입물가 상승, 소비 위축 등 부작용도 상당

트럼프 1기 경제 및 금융시장과 2025년 트럼프 정책 반영한 경제 및 시장 예상 수준

2017년/2018년, 2019년/2020년, 2025년(예상)의 '선거결과', '미국 경제성장률', '미국 물가상승률', '연말 기준금리', '미국채 10년 금리', '달러화 지수', '달러/원 환율'을 정리한 표 이미지다.

자료: Bloomberg, KB 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추정

세계 경제, 제조업 부진에도 내수와 서비스업 호조에 확장 국면 지속

  • OECD 20개국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기준치 (=100) 상회하며 세계 경제의 확장 국면 지속을 시사
    * 국가별로는 미국, 유로 4개국 등 선진국 선행경기 상승, 반면 신흥국에서는 인도, 멕시코, 한국 상승, 중국과 호주 등은 하락
  •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제조업 부진에도 서비스업 호조에 확장 국면 지속
    * 제조업 PMI 지수는 기준치 (50pt)를 하회하며 부진한 반면 서비스업 PMI 지수는 소비 등 내수 호조에 확장 국면

OECD 경기선행 사이클, 기준치 상회로 완만한 확장국면 지속

2000년부터 2024년까지 OECD 20개국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OECD (2024.9),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글로벌 PMI, 제조업 부진에도 서비스업은 양호

2021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글로벌 PMI 제조업', '글로벌 PMI 서비스업'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2024.9),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물가, 기저효과와 상품가격 하락에 예상대로 둔화

  • 미국과 유로, 영국, 한국 등 주요국의 근원 등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은 계속적으로 둔화
    * 주요국의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수준에 더욱 근접 – 각국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치에 근접 시사
  • 원자재 등 상품 가격도 비교적 안정 또는 이전보다 하락 – 대표적인 국제유가 (WTI)는 배럴당 70달러 수준에서 등락 반복
    * 러·우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도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수요 둔화가 원자재 가격의 상방을 제약

세계 주요국의 근원 물가상승률, 완만한 둔화 추세 지속

2023년 12월, 3월 및 2024년 6월, 9월의 '미국 근원 PCE', '유로 근원 CPI, '일본 CPI', '영국 근원 CPI', '한국 근원 CPI'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원자재 가격 동향,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하락

2022년 1월, 2023년 1월, 2024년 1월의 'CRB 곡물지수', 'LME 금속지수', 'WTI 근월물'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IMF 세계경제전망 (WEO), 2024년과 유사한 성장, 물가는 더욱 하락

  • 2025년 세계경제는 2024년과 유사한 성장 (IMF WEO) – 세계 교역량은 소폭 증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 물가도 하락
    * 국제유가 하락으로 교역량은 소폭 증가, 반면 전세계 소비자물가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 미국 경제성장률은 2.8%에서 2.2%로 둔화 (기저효과 및 수요 둔화 영향), 반면 유로, 일본, 영국 등은 기저효과로 성장률 개선
    * 미국 경제는 2023년과 2024년 경제성장 양호 (잠재 및 장기 성장률 초과), 유로와 일본, 영국은 잠재 및 장기 성장 경로로 회귀

IMF 세계경제전망, 성장률은 전년도와 유사, 물가는 더욱 둔화

세계경제 성장률과 '세계 교역량', '국제유가', '소비자물가'를 정리한 표다.

자료: IMF WEO (2024.10),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미국 성장 둔화, 유로와 일본, 영국 등은 성장 개선

2024년과 2025년의 미국, 유로, 일본, 영국, 중국, 인도, 한국의 '성장률'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IMF WEO (2024.10),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사이클 확산

  • 2024년 2월 스위스 SNB 기준금리 인하, 4월 스웨덴, 6월 유로 ECB도 금리인하에 동참, 미국은 9월 ‘빅 컷’ 인하 결정
    * 스위스, 스웨덴, 유로 등은 물가상승률 둔화,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인하, 미국 연준은 물가 안정, 고용 수급 약화 등에 큰 폭 인하
  • 선진국 뿐만 아니라 신흥국 (남미 등)에서도 금리인하 시작
    * 브라질, 칠레 등 남미 기준금리 인하, 멕시코에서도 최근 금리인하, 동유럽 국가인 헝가리, 폴란드 금리인하 – 물가 둔화가 주요 배경

2024년 스위스, 스웨덴을 시작으로 유로 ECB, 미국 Fed 금리인하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유로 ECB 재융자금리', '스위스 SNB 기준금리', '스웨덴 릭스방크 기준금리', '미국 연준 정책목표금리'를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코로나 이후 세계 각국 기준금리의 등락과 현재 금리

코로나 이후 세계 각국의 '기준금리'의 등락과 '현재 금리'를 보여주는 차트 이미지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2025년, 물가 및 수요 둔화에 세계 각국의 정책금리 인하 전망

  • 미국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50bp 인하, 9월 경제전망 (SEP)에서 기존 6월 전망 대비 50bp 인하 추가 금리인하 시사
    * 9월 SEP – 물가 전망 하향, 실업률 전망 상향  기준금리 2024년 말 4.4%, 2025년 말 3.4%, 최종 목표금리 2.9% 시사
  • 2024년 금리인하 사이클 시작, 2025년 일본을 제외하고 주요국의 금리인하 동조화 전망
    * 2025년 미국 3.30% (-1.20%p), 유로 2.28% (-0.90%p), 영국과 캐나다 (-1.0%p), 한국 2.55% (-0.70%p), 일본은 0.3%p 인상

미국 연준 위원들의 9월 경제전망 (SEP) 테이블

미국 연준 위원들의 '9월 경제전망' (SEP)을 정리한 표다.

자료: FRB (2024.9),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주요국의 연말 기준금리 전망 (블룸버그 컨센서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주요국의 연말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Consensus,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미국 소비자물가 추정, 연초 하락 이후 완만한 반등 예상

  • 미국 소비자물가 추정 – 식료품 가격과 에너지, 주거비 등은 CRB 곡물지수, WTI 유가, 전미주택가격 등에 시차 후행
    * 식료품 물가는 CRB 곡물지수에 12개월 후행, 에너지 가격은 WTI 유가에 후행, 주거비는 전미주택가격 상승률 18개월 후행
  • WTI 유가, 연평균 70달러 (전년비 7.56% 하락) 가정 시 3개 품목으로 추정한 소비자물가 최저 1.7%, 최고 2.3%
    * 3개 품목의 비중은 55.8%, 이외에 보건의료, 메디케어 등 개인 서비스 물가는 안정적. 근원 소비자물가는 1.8~2.4%로 안정적 예상

미국 2025년 소비자물가 경로 추정, 전체 소비자물가 1.7~2.3%, 근원 소비자물가 1.8~2.4%

미국 2025년 소비자물가 경로 추정을 정리한 표 이미지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 소비자 물가'와 '미국 소비자물가(추정)'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추정

미국 고용, 낮은 해고율에도 초과 수요도 약화, 실업률 4.1~4.6% 완만한 상승

  • 파월 의장 등 연준 위원들, 시장에서는 고용시장에서 해고율 (layoff rate)을 중요하게 판단
    * JOLT 해고율은 1.2%로 여전히 낮은 수준, 하지만 취업률 (hire rate)도 하락하고 있어 미국 고용 시장의 타이트한 수급은 완화
  • JOLT 구인건수에서 전체 실업자수를 차감한 고용 수급은 40만명대로 축소, 실업률도 4%대 초반으로 상승
    * 고용 수급 1백만 감소 시 실업률 0.4%p 상승 – 2025년 고용 수급은 -50만명 내외로 추정 (22년 3월 +60만명), 실업률 0.2%p 상승

미국 JOLT 서베이, 해고율은 낮으나 취업률은 계속 하락 중

2017년부터 2024년까지 'JOLT 해고율', 'JOLT 고용률', 'JOLT 취업률', 'JOLT 퇴직률'을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JOLT,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고용 초과 수요 축소, 전체 실업률은 소폭 상승

2004년부터 2024년까지 '고용 수급'과 '전체 실업률'을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JOLT, US BLS,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미국, 성장률 2.8%에서 2.3%로 둔화, 하지만 1분기 이후 완만한 회복

  • 2023년과 2024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개인소비지출 (PCE)이 성장 견인 – 민간소비 비중 70%, 소비에서 서비스 소비가 견인
    * 다만, 명목 개인소비지출은 2024년 5.1% 증가, 물가를 배제한 실질 개인소비지출은 2.6%로 차이가 큼
  • 2024년 연간 성장률 2.8% (23년 2.9%), 개인소비지출과 민간투자 (설비투자)가 성장 견인, 25년에는 2.3%로 성장 둔화
    * 고용시장 약화, 개인소비지출 증가세 둔화 (기저효과 영향 등), 미국 대선에 따른 정부지출 감소 (예산 처리 지연), 1분기 성장률 저점

미국 개인소비지출 (PCE), 실질 소비지출 증가율은 2%대에 불과

2022년 1월, 2023년 1월, 2024년 1월의 '명목 개인소비지출 증가율'과 '실질 개인소비지출 증가율'을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US BEA,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미국 분기 성장률 전망, 25년 1분기 저점 이후 완만한 회복

2024년 1분기, 3분기와 2025년 1분기, 3분기의 '미국 실질GDP'와 '미국 실질GDP'를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추정

유로, 물가 둔화와 성장 부진에 ECB 금리인하 연속 결정

  • 최근 발표된 유로존 3분기 성장률은 전기비 0.4%, 전년비 0.9%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
    * 1차 속보치는 유로존 전지역 성장률 잠정, 세부 지표 (지출 등)는 11/14일 수정치에서 확인, 2분기까지는 소비 약화, 투자 감소로 저조
  • 유로 ECB, 7월과 9월, 10월에도 금리 인하 결정 – 단기수신금리 4.75%에서 3.65%로 인하 (9월 금리 조정으로 60bp 인하)
    * 유로 ECB의 금리인하 배경은 ‘물가 둔화와 경기 부진’, 특히 그 동안 금리인상 명분인 물가상승률이 2%에 근접한 점이 금리인하 명분

유로 경제성장률, 미약한 소비와 민간투자 부진에 저성장 지속

2023년 4분기, 2024년 1분기, 2024년 2분기의 'GDP, '가계소비', '정부지출', '총투자', '순수출'을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Euro Stat,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유로존 물가상승률 둔화, ECB도 연이은 금리인하 결정

2019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유로존 소비자물가', '유로 ECB 단기수신금리', '유로존 근원 소비자물가'를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Euro Stat,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유로, ECB는 점진적 금리인하, 내수 회복에 연간 1.2% 성장 전망

  •  유로지역의 물가상승률은 지속적 하락, 2025년 전체 및 근원 소비자물가 모두 2%에 근접할 전망
    *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안정 및 기저효과 등으로 상품 가격 하락, 임금 및 서비스 물가는 고착화, 그럼에도 물가상승률은 2%에 근접
  • ECB 금리는 매 분기 0.25%p 인하 전망, 2024년 말 3.15% / 25년 말 2.40%, 경제성장률은 0.7%에서 1.2%로 개선
    * 2024년까지 부진했던 가계소비, 총투자 등이 ECB 금리인하 등 금융긴축 완화로 회복, 2026년까지 장기 성장률 1.3%에 근접

유로존 물가상승률 둔화에 ECB 금리인하 지속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분기별로 '유로존 근원 소비자물가'와 'ECB 단기수신금리'를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추정

유로 경제성장률 전망, 2025~26년 1.2~1.5% 전망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유로 경제 성장률' 전망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IMF WEO, ECB Professional Survey, World Bank

영국, 물가 안정과 BOE 금리인하 등으로 0.9%에서 1.4%로 성장률 개선

  • 최근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하회, 8월 BOE 회의에서 기준금리 0.25%p 인하, 11월에 추가 금리인하 결정
    *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비 1.7%, 근원 3.2%로 빠르게 둔화, 상품 가격 하락과 임금 및 서비스 물가 상승압력 둔화
  • 2024년 연간 성장률 0.9% 예상, 2025년에는 물가 안정과 기저효과 영향 등에 연간 1.4% 성장률 회복 전망
    * 물가 안정 및 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긴축 완화, 그 동안 위축된 소비와 투자 등 내수 성장 회복, 2025년 말 예상 금리 3.5~3.75% 전망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완만한 둔화, 영국 BOE 기준금리 인하

2018년부터 2025년까지의 '영국 전체 소비자물가', '영국 BOE 기준금리', '영국 근원 소비자물가'를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Consensus,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영국 경제성장률, 물가 안정과 기저효과 영향에 1.4% 성장 전망

2023년 3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영국 실질GDP 전기비'와 '영국 실질GDP 전년비'를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Consensus,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일본, 미약한 성장에도 물가 및 임금 상승에 BOJ 정책금리 인상

  • 일본 경제는 1분기 역성장에서 2분기 반등, 민간수요 개선에도 수출 물량 감소 등에 연간 성장률은 0.0%에 불과
    * 2024년 성장은 2023년 고성장 (1.7%)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과 엔저에도 수출 물량이 감소한 영향에 부진할 전망
  • 소비자물가 및 임금 상승 확인에 BOJ 정책금리 인상 등 정책 전환, 다만 금리인상 폭은 0.10%p와 0.15%p 등에 불과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에 달하며, 임금은 하반기에 큰 폭 상승. 그럼에도 BOJ는 3월과 7월 소폭 금리인상, 여전히 완화적 기조

일본 분기 성장률 , 상반기 민간수요 중심으로 성장률 개선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분기 성장률'을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BOJ Outlook (2024.10), KB 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소비자물가 및 임금 상승으로 BOJ 정책금리 인상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 'BOJ 정책금리', '노동자 임금 전년비'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일본, 2025년 성장률 개선과 물가 상승 지속, BOJ 2분기 0.2%p 금리인상 전망

  • 일본 BOJ에서 추정한 산출 갭 (잠재성장률-실질성장률)은 최근 다시 마이너스로 진입
    * 비교적 강한 경기 확장 모멘텀 (단칸 효율성 지수)에도 산출 갭은 마이너스를 기록, 마이너스 산출 갭은 BOJ 금리인상에 부담 요인
  • 2025년 연간 성장률 1.2%로 개선 (내수와 수출 개선, 기저효과 영향), 물가상승률 2.0%로 BOJ 물가목표에 근접
    * 성장률 개선과 물가 상승, 임금 상승압력 지속 등으로 BOJ 정책금리 0.20%p 인상 전망 – 그럼에도 펀더멘털 대비 완화적 기조 지속

일본 경제의 산출 갭은 다시 마이너스로 진입

일본 BOJ에서 추정한 '산출 갭' (잠재성장률-실질성장률)은 최근 다시 마이너스로 진입한 것을 보여주는 이미지다.

자료: BOJ Outlook (2024.4), KB 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일본 분기별 성장률 및 소비자물가, BOJ 소폭 금리인상 전망

2024년과 2025년의 분기별 'BOJ 정책금리', '일본 실질GDP 성장률', '신선제품 제외 소비자물가'를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Consensus, KB 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중국, 계속되는 정부의 경기 부양 및 부동산 안정 조치

  • 미국 연준의 ‘빅 컷’ 이후 중국 정부의 대규모 통화완화 패키지 및 경기부양 조치 발표
    * 9/24일 중국 인민은행 (PBOC), 은행 지급준비율 및 7일 역레포 금리, 주택 모기지 금리 인하 발표, 이외에도 국채 발행과 유동성 공급
  • 시진핑 주석의 ‘부동산 가격 안정’ 공식 발언, 부동산 시장 안정 및 소득, 소비 진작 발표, 중국 증시는 큰 폭 상승
    * 9/26일 중국 정치국 회의, 시 주석의 ‘주택가격 하락 방어’, ‘3가지 면책’ 발언 등으로 정부의 부동산 안정 의지 피력

중국 정부의 통화완화 조치 및 경기부양책

중국 정부의 '통화완화 조치' 및 '경기부양책'의 주체와 내용을 정리한 표다.

자료: 언론기사 참조,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중국 소매판매 (소비) 증가세 둔화, 도시 지가는 여전히 하락 중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과 중국 70대 도시 지가 상승률을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 지속 및 대외 교역 고립 등에 연간 4.5% 이내로 하향

  • 중국 도시 고정자산투자 (FAI) 둔화 지속, 소비 부진에 대외 수출도 둔화되는 가운데 민간 투자 활동은 심각한 부진
    * 민간 투자는 감소, 부동산 투자는 9.9% 감소하는 등 부진, 중국 경제성장률은 FAI 증가율에 후행
  • 주요 국제기구, 컨센서스 모두 2025년과 26년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 (2025년 4.5%, 2026년 4.0~4.2%)
    * 부동산 경기 부진 장기화, 소비와 투자 모두 낮은 증가세, 대외 고립으로 수출 둔화, 구조적 인구 고령화 등으로 성장은 계속 둔화될 전망

중국 투자 증가율 둔화, 특히 민간투자와 부동산투자 저조

2024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 도시 고정자산투자', '중국 민간투자', '중국 부동산 투자'를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주요 국제기구 및 컨센서스,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

주요 국제기구 및 컨센서스의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을 보여주는 표 이미지다.

자료: IMF, OECD, WB, Bloomberg Consensus,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한국, 외수 둔화와 내수 부진에 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약화

  •  2024년 3분기 성장률은 전기비 0.1%로 저조 (예상 0.4%), 순수출의 마이너스 성장, 내수는 기저효과 등에 플러스 성장
    * 수출은 자동차, 석유화학 등 물량 기준으로 감소, 내수는 소비와 설비투자는 증가, 건설투자 부진, 정부지출은 미미
  • 경기동행 사이클 하락 추세 지속, 4분기 성장도 저조할 전망, 연간 성장률 2.3% 내외 예상
    *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 부진 지속, 건설 기성과 소매판매 모두 감소, 4분기 기저효과로 전기비 성장 개선, 전년비는 2%를 하회

2분기 마이너스 성장에서 3분기 0.1% 성장에 불과

2023년 3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내수', '순수출', 'GDP'의 성장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한국은행,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경기동행 사이클 하락에 실질성장률 더욱 둔화될 전망

2004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한국 실질 경제성장률 전년비'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통계청, 한국은행,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한국, 2025년 수출입 증가세 둔화, 무역수지 흑자도 소폭 축소

  • 2024년 수출은 자동차, 반도체 등의 증가로 연간 8.5% 성장, 수입은 유가 조정과 기저효과로 0.5% 감소할 전망
    * 특히 수출은 반도체 (약 20% 비중)가 연간 50%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 반면 철강, 석유화학 등 기초 품목은 부진
  • 2025년 한국 총 수출 증가율 5% 하회, 수입은 기저효과 영향에 3% 증가, 무역수지 440억 달러로 2024년보다 40억 감소
    * 반도체 수출 증가세 둔화, 글로벌 교역량 정체 등에 총 수출은 연간 5% 하회, 수입은 유가 하락에도 기저효과 영향에 소폭 증가

IMF의 글로벌 교역량은 한국 수출의 바로미터, 2025년 5% 하회

2005년부터 2027년까지 'IMF 글로벌 교역량 증가율'과 '한국 총수출 증가율'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IMF WEO,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한국 총수입의 80%를 차지하는 원유, 2025년 원유 가격 하락

2005년부터 2027년까지 'WTI 유가 상승률'과 '한국 수출입 증가율'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Bloomberg Consensus,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한국, 2025년 성장률 1.9%로 둔화, 물가 안정에 기준금리 2.5%까지 인하

  • 2024년 4분기 성장률은 기저효과 (순수출 등) 영향에 반등, 연간 2.3% 성장으로 2023년 1.4%에 비해 개선
    * 3분기 역성장을 보였던 수출의 증가, 순수출 성장 기여도 반등, 반면 건설투자 부진과 소비지출 약화로 반등 폭은 미미
  • 2025년 순수출 성장 기여도 약화, 내수 성장 소폭 개선으로 연간 1.9% 성장, 물가상승률 2.0%, 한은 기준금리 3회 인하 전망
    * 특히 물가상승률은 24년 4분기와 25년 1분기 모두 2% 하회, 한은 기준금리 1분기부터 분기별 3회 인하 전망

한국 분기별 GDP 성장률 예상 경로

2024년과 2024년의 분기별 'GDP 전기비'와 'GDP 전년비'를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추정

물가 상승률 2% 하회, 한은 기준금리 2.5% 내외까지 인하 전망

2018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한국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나타내는 그래프다.

자료: 한국은행,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추정

경제 전망 Table

미국, 유로존, 일본, 한국, 중국의 '경제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출처: Bloomberg (2024.11.12),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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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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