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금융시장 불확실성 완화

2023년 4월 7일 경제 이슈 분석
시리즈 총 5화
2023.04.07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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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금융시장 ① 연준 최종 정책금리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국채금리 하락세
  • 금융시장 ② 2023년 달러는 약세흐름 지속, 달러 외 주요국 통화는 강세 전망
  • 금융시장 ③ 연준 최종 정책금리 도달 이후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세,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예상

금융시장 ①: SVB 사태 이후 금융시장 불안은 점차 해소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22년 말 연준의 긴축종료 기대감으로 인해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연초 미국의 양호한 경기 (고용시장 호조 등)로 상승 전환
    *연준 파월 의장이 의회 청문회 (3월 7일 현지시간)에서 매파적인 발언을 하자 3개월물과 2년물 국채금리는 정책금리를 상회
  • 그러나 3월 8일 SVB 사태 등 미국 은행 위기와 더불어 크레딧스위스 유동성 위기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이 위축되자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세
    *10년물 국채금리는 3월 2일 4.05%로 연중 고점을 보인 이후 현재는 3.25%까지 약 80bp 급락 (4월 5일 기준)
  • 미국 금융당국의 발 빠른 개입으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내 불안감이 점차 완화됨과 더불어, 연준의 최종 정책금리에 대한 불확실성도 어느 정도 해소
    *은행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잦아들면서 시장 변동성은 점차 완화될 전망
    *하반기 미국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며, 연준의 최종 정책금리 수준이 낮아질 것이라는 점도 금융시장 불안 해소에 기여

미국 국채금리, SVB 사태 이후 하락세

2022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미국 국채금리'가 'SVB' 사태 이후 하락세임을 알 수 있는 그래프.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금융시장 ②: 달러화 약세와 주요국 통화의 강세 전환 예상

  • 달러는 2023년 2월~3월 초 강세 이후 SVB 사태 발생 직후 약세 전환
    *연초 달러 강세는 미국 경기호조와 이에 따른 연준 긴축강화 기대감 때문
    *그러나 SVB 이후 연준 긴축강화 기대감이 되돌려진 가운데, 하반기 미국 경기침체 진입 전망 등으로 인해서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달러도 약세
    *달러는 2023년 1분기 고점 이후 국채금리 하락세와 동반하며 점진적으로 약세, 달러지수는 2023년 4분기 99.2pt 수준까지 하락할 전망
  • 2023년 2분기부터는 달러 대비 주요국 통화의 강세 전환을 예상
    *유로/달러, ECB와 연준의 정책금리차 축소로 연말 1.13 달러까지 상승 예상
    *달러/엔, 일본은행의 수익률곡선통제 (YCC)의 추가 재조정으로 미국-일본 금리차가 축소되며, 연말 달러당 127엔까지 하락 전망
    *달러/위안, 중국의 경기회복세와 경상수지 흑자로 연말 6.64 위안까지 하락
  •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와 함께 하락 흐름, 하반기에는 한국 수출회복에 따른 경기반등과 미국 경기침체 영향으로 환율 하락 속도가 빨라질 전망
    *달러/원, 2분기 1,275원에서 연말에 1,200원 내외까지 하락
    *그러나 당분간 환율은 글로벌 금융 불안의 여진과 수출 부진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등으로 인해 변동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달러화는 약세

2022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미국 국채금리'의 하락이 나타나면서 '달러화 약세'로 이어지는 그래프.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미-일 금리차 및 달러/엔 환율 추이

2022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의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와 달러/엔 '환율 추이'를 나타내는 그래프.

2023년 달러/원 환율 전망 경로

2023년 달러/원 '환율 전망'을 표현한 그래프.

금융시장 ③: 연준 최종 정책금리 도달 이후 국채금리와 주가 향방에 주목

  • 연준의 긴축사이클 종료 (2023년 6월 최종 정책금리 5.50% 도달) 이후,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주식시장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1988년 이후 현재까지 총 6번의 연준 정책금리 인상사이클에서 시장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및 주가 (S&P500)의 평균적 시차를 감안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의 최종 정책금리 도달 전부터 이미 하락 추세에 진입했으며, 2024년 상반기까지 국채금리의 하락세를 예상
  • 주가 (S&P500)는 최종 정책금리 도달 전인 2022년 10월에 저점 형성 이후 반등했고, 2024년 상반기까지 상승세 지속할 가능성

미국 금융시장, 정책금리와 국채금리 및 주가 사이클 비교

'미국  금융시장'과 '미국 정책금리', '국채금리' 및 '주가 사이클'을 비교한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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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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