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발표된 美 2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자, 3월 FOMC에서 발표되는 경제전망 (SEP)의 2024년 말 점도표 상향 가능성이 제기
* 2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에너지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월대비 0.6% 상승하며 시장예상 (0.3%)을 큰 폭 상회, 연준의 물가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것을 시사
- 또한 일본 주요 기업이 큰 폭 임금인상에 합의, 19일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폐지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미국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
- 미국채 금리는 점도표 상향 가능성으로 전주대비 급등, 주가는 대형 기술주 중심 하락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월 15일 4.31%로 전주대비 23bp 상승
* 15일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각각 전주대비 0.1%, 0.7%, 0.1% 하락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2024년 3월 3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4.03.18
읽는시간 4분
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美 2월 물가지표 발표로 인한 점도표 상향 가능성 제기, 미국채 금리 급등, 주가 하락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43.8로 전주대비 1.2p 하락
*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가 채권시장 부문 변동성 확대를 상쇄
*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태국의 지수는 하락했으나,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는 상승 - 인도네시아: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베트남: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태국: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 유지
- 캄보디아와 미얀마는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 상승, 경보단계 ’정상’ 유지
2022 - 24년 ASEAN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악화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27.4로 전주대비 20.4p 급등 심각
- 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하락하면서 변동성 확대된 점이 지수 상승의 주요인
2022 - 24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43.5로 전주대비 5.7p 하락
- 장단기스프레드 축소, 은행 베타지수 상승으로 인한 채권·은행시장 스트레스 상승보다, 주가지수 상승,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인한 주식·외환시장 스트레스 하락 영향이 컸음
2022 - 24년 한국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미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주목할 필요
- 19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결정, 시장은 금리동결 (-0.1%)을 예상하는 가운데, 마이너스 정책금리 정상화 및 수익률곡선 (YCC) 통제 해제 여부 주목 목차
- 21일 새벽 美 연준 또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결정, 시장은 정책금리 동결 (5.5%, 상단 기준)을 예상 중으로 경제전망 (SEP) 변경 여부에 주목할 필요
* SEP에서 발표하는 점도표에서 2024년 말 정책금리 중앙값 상향 여부를 확인
- 20일 인민은행은 1년물과 5년물 대출우대금리 (LPR)를 결정, 지난 15일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창구 (MLF) 금리를 동결한 만큼 LPR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관심’ 유지
- 2024년 3월 3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43.5)는 전주대비 (49.2) 하락 (-5.7p)
-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채권·은행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상승을 주식·외환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지수 상승 및 변동성 축소 영향으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 축소로 인해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은행부문은 은행주 베타지수 상승이 스트레스지수 상승의 주요인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FSI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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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화
3월 3주차 KB금융스트레스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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