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2024년 5월 2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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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고용지표 둔화에 미국채 금리 하락, 주가는 상승

  • 5월 2일 美 연준은 FOMC에서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상단 기준 5.5%로 동결, 다만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차단하는 비둘기파적 발언이 금리에 하방 압력 제공
  • 연준은 6월부터 양적긴축 (QT) 규모를 매월 950억 달러에서 600억 달러로 줄이기로 결정
    * 미 국채 상환 한도는 월 6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감축하나, MBS 상환 한도는 유지
  • 한편 3일 발표된 4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17만 5천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 시장 예상 (24만 3천명)을 하회하면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 제공
  • 미 국채 금리는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美 고용시장 둔화 여파로 연내 정책금리 인하 기대 심리가 확산되면서 하락, 주가는 상승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월 3일 4.67%로 전주대비 16bp 하락
    * 5월 3일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전주대비 각각 1.1%, 1.4%, 0.5%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7.5로 전주대비 0.1p 하락
    * 외환·채권시장 부문 변동성 축소가 주식시장 부문 변동성 확대를 상쇄
    * 인도네시아, 미얀마는 스트레스지수가 상승했으나,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은 하락
  •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에 스트레스지수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베트남: 주가 상승세 지속 및 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태국: 주가반등 및 신용스프레드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 유지
  • 캄보디아, 미얀마는 스트레스지수 등락 방향이 달랐으며, 경보단계는 각각 ‘관심’, ‘정상’ 유지

2022 - 24년 ASEAN FSI 지수 추이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7.5로 전주대비 0.1p '하락'.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 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22.6으로 전주대비 5.2p 상승
  • 주식시장 및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여파가 스트레스지수 상승에 기여

2022 - 24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22.6으로 전주대비 5.2p '상승'.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64.6으로 전주대비 2.4p 하락
  •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인한 외환시장 스트레스 상승보다, 주가지수 반등, 신용스프레드 축소, 은행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주식·채권·은행시장 스트레스 상승 영향이 컸음

2022 - 24년 한국 FSI 지수 추이

'한국' 스트레스지수는 64.6으로 전주대비 2.4p '하락'.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연준 인사 발언 및 글로벌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할 필요

  • FOMC 이후 연준 인사들의 블랙아웃 기간이 종료된 만큼, 이들의 발언을 주목할 필요
    * 이번 주는 필립 제퍼슨 부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 10인의 연설이 예정
  • 7일 호주 중앙은행 (RBA), 8일 스웨덴 중앙은행 (Riksbank), 9일 영국 중앙은행 (BOE) 통화정책회의 예정, 정책금리 변경 가능성에 유의
    * 시장은 스웨덴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4.00%에서 3.75%로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 금리 인하 시 유럽중앙은행 (ECB) 6월 통화정책회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주의’ 유지

  • 2024년 5월 2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64.6)는 전주대비 (67.0) 하락 (-2.4p)
  •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외환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상승을 주식·채권·은행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 주식시장의 경우 VKOSPI 하락 및 주가지수 반등 영향으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하락 안정화에도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채권시장의 경우 신용스프레드 축소로 인해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2024년 5월 2주차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64.6)는 전주대비 (67.0) 하락 (-2.4p).

한국 FSI

한국 FSI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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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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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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