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경계'유지

2024년 11월 1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4.11.04

읽는시간 4

0

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시장 예상을 대폭 하회한 고용지표에도 대선 불확실성에 미 국채 금리 상승, 주가 하락

  •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올수록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상승, ‘트럼프 트레이드’가 부각되면서 미 국채금리에 상방 압력을 제공
  • 10월 31일 발표된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연율 2.8%로 시장 예상 (3.0%)을 소폭 하회했으나, 민간소비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사실을 재확인
  • 한편 11월 1일 발표된 10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자 수가 1.2만 명 증가해 예상 (10만 명)을 대폭 하회했으나,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금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 미 국채 금리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으로 인한 재정적자 우려가 지속되며 상승, 주가는 하락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1월 1일 전주대비 18bp 상승한 4.38%를 기록
    * 11월 1일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전주대비 각각 0.1%, 1.5%, 1.4% 하락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관심’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34.7로 전주대비 1.8p 상승
    * 주식시장 부문 변동성 확대가 외환·채권시장 부문 변동성 축소를 상쇄
    *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의 스트레스지수 상승이 베트남, 미얀마, 태국의 지수 하락을 상쇄
  • 인도네시아: 주가지수 하락 및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가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유지
  • 베트남: 주가 상승 및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유지
  • 태국: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유지
  • 캄보디아와 미얀마는 지수 방향이 달랐으나, 경보단계는 두 국가 모두 ‘정상’을 유지

2023-24년 ASEAN FSI 지수 추이

'ASEAN5'의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관심'유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54.1로 전주대비 0.4p 하락
  •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 및 장단기스프레드 확대가 스트레스지수 하락의 주요인

2023-24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유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경계’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79.8로 전주대비 2.1p 상승
  • 주가 변동성 축소, 장단기스프레드 역전 폭 축소로 인한 주식·채권부문 스트레스지수 하락보다 환율 변동성 확대 및 은행주 주가 하락으로 인한 외환·은행시장 지수 상승 영향이 컸음

2023-24년 한국 FSI 지수 추이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경계' 유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11월 연준 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할 필요

  •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진행,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 후보에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차범위 내의 치열한 접전이 유지되고 있어 선거 결과가 시장 변동성에 큰 영향을 줄 예정
    * 동시에 진행되는 상·하원 선거 또한 향후 미국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만큼, 공화당이 과반수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도 주목할 필요
  • 8일 새벽 미 연준이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결정, 시장은 25bp 인하 (5.00%-> 4.75%)를 예상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의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추가인하 가능성 확인 필요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경보단계는 ‘경계’유지

  • 2024년 11월 1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79.8)은 전주대비 (77.7) 상승 (+2.1p)
  • 경보단계는 ‘경계’유지
  • 외환·은행시장 부문의 변동성 확대가 주식·채권시장 변동성 축소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지수 하락에도 시장 변동성 축소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하락에도 옵션 내재변동성 확대에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 역전 폭이 축소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은행부문은 은행주 주가가 하락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의 2024년 11월 1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79.8)은 전주대비 (77.7) 상승 (+2.1p)한 것을 보여주는 표이다.

한국 FSI

'한국'의 경보단계는 ‘경계’유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장현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숫자로 보는 글로벌 거시경제. 고객의 눈높이에서 핵심만 쉽게 설명합니다.

장현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