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유지

2024년 11월 4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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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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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지속되며 미 국채 금리 하락, 주가 상승

  •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속도 지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소비를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유로지역을 비롯한 다른 국가와 차별화가 지속되는 양상
    * 미국의 11월 S&P 글로벌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각각 48.8, 57.0으로 전월 (제조업 48.5, 서비스업 55.0)대비 상승세를 유지
    * 11월 유로지역 서비스업 PMI는 51.6에서 49.2로 위축국면 진입, 경기침체 우려 확대
  • 한편 러-우 전쟁 확전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미 국채 등 안전자산 선호 확대
  • 미 국채 금리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유로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유럽중앙은행 (ECB)의 빅 컷 가능성 및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하락, 주가는 상승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1월 22일 전주대비 3bp 하락한 4.40%를 기록
    * 22일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전주대비 각각 2.0%, 1.7%, 1.7%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49.6으로 전주대비 6.0p 하락
    * 주식·외환·채권 전 부문에서 전주대비 변동성이 축소
    * 인도네시아, 태국의 스트레스지수 하락이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의 지수 상승을 상쇄
  • 인도네시아: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 여파에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유지
  • 베트남: 주가 반등에도 시장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유지
  • 태국: 금융시장 변동성 축소에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개선
  • 캄보디아와 미얀마는 지수 방향이 동일했으며, 경보단계는 두 국가 모두 ‘정상’을 유지

2023-24년 ASEAN FSI 지수 추이

'ASEAN5'의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된 것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69.9로 전주대비 6.0p 상승, 경계 단계에 근접
  • 주가 상승에도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에 기여

2023-24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인디아'의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유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78.1로 전주대비 1.2p 하락
  • 달러/원 환율 상승 및 장단기스프레드 역전 폭 확대로 인한 외환·채권부문 스트레스지수 상승보다, 주가 반등 및 은행주 주가 강세로 인한 주식·은행시장 지수 하락 영향이 컸음

2023-24년 한국 FSI 지수 추이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유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미 연준 FOMC 의사록, 한국은행 금통위, 유로지역 물가상승률을 주목할 필요

  • 27일 발표되는 연준의 11월 FOMC 의사록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연준 통화정책 경로 변화 가능성에 대해 위원들 간의 논의가 있었는 지 확인
  • 28일에는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 시장은 금리동결 (3.25%)을 예상하는 가운데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금리인하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
  • 29일 발표되는 11월 유로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2.5%로 반등 (vs. 10월 2.0%)을 예상, 다만 물가 상승에도 경기둔화 우려에 ECB 금리인하 사이클은 지속될 예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유지

  • 2024년 11월 4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78.1)은 전주대비 (79.3) 하락 (-1.2p)
  • 경보단계는 ‘경계’유지
  • 주식·은행시장 부문의 변동성 축소가 외환·채권시장 변동성 확대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지수 상승 및 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상승세 지속 및 변동성 확대에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 역전 폭이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은행부문은 은행주 주가의 강세 영향으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의 2024년 11월 4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78.1)은 전주대비 (79.3) 하락 (-1.2p)한 것을 보여주는 표 이미지다.

한국 FSI

'한국'의 경보단계는 ‘경계’유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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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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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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