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유럽의 은행시스템 위기가 금융당국의 신속한 조치를 통해 다른 은행으로 확산되지 않으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완화되고 위험자산 선호가 증가
- 다만 美 연준인사들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2023년 말까지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것을 재확인해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 확산을 방지
- 한편 美 연준이 발표하는 상업은행 대차대조표에서, 3월 18~24일 은행 예금 잔액이 1,310억 달러 감소, 지속적인 예금 유출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
- 은행시스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지난 주 국채금리와 주가는 상승
* 미 국채 10년물, 위험자산이 선호되면서 3월 31일 3.46%로 전주대비 8bp 상승
*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31일 전주대비 각각 3.2%, 3.4%, 3.5%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78.6, 전주대비 4.2p 하락
2023년 4월 1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04.03
읽는시간 4분
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미국 및 유럽의 은행위기가 진정되면서 위험자산 선호로 국채금리 및 주가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4.4로 전주대비 15.5p 하락
* 주식·외환시장 부문에서 변동성이 축소되었으나, 채권시장 부문은 확대
* 글로벌 은행시스템 위기 완화로 ASEAN 모든 국가에서 변동성이 축소 - 인도네시아: 주가상승 및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로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
- 베트남: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로 7개월 만에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개선
- 태국: 주식 및 외환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경계’에서 ‘관심’으로 두 단계 개선
- 캄보디아는 ‘정상’단계를, 미얀마는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
2021 - 20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자료: 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 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76.1로 전주대비 2.2p 하락
-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2021 - 20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자료: 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를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78.6으로 전주대비 4.2p 하락
- 주가 상승,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로 주식·외환·채권시장 스트레스가 하락했으나, 은행채 스프레드 확대로 은행시장 부문 스트레스 상승
2021 - 20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자료: 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美 3월 고용보고서 및 상업용 부동산 시장, 글로벌 원자재 시장 상황을 주목
- 7일 발표되는 美 3월 고용보고서에서, 시장은 신규 고용이 23.8만 명이 증가해 전월보다 증가 폭 축소를 예상 (vs. 2월 31.1만 명)
- 2일 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5월부터 116만 배럴 감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제유가 상승 및 물가 및 변동폭 확대에 대비할 필요
- 은행시스템 위기는 진정되었으나, 美 상업용 부동산 (CMBS)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CMBS 부문의 자산 비중이 높은 중소형 은행들의 위기가 재발할 가능성 상존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경계’ 유지
- 2023년 4월 1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78.6)는 전주대비 (82.8) 하락 (-4.2p)
- 경보단계는 ‘경계’ 유지
- 주식·외환·채권부문에서 스트레스가 하락했으나, 은행시장 부문은 스트레스가 상승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 상승 및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은 상승했으나 및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은행부문은 은행채 스프레드 확대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F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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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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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화
4월 1주차 KB금융스트레스지수
금융용어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