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70.7, 전주대비 4.8p 상승

2023년 5월 1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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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美 FRC 은행 사태 및 부채한도 문제로 금리 변동성 확대, 주가는 기업 실적개선으로 상승

  • 5월 1일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는 1분기 중 예금보유액이 전분기대비 40%나 감소하고 주가가 급락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FRC)을 JP모건에 매각하기로 결정
  • 한편 하원 의장인 공화당의 매카시 의원 주도로 부채한도 관련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으나, 상원과 바이든 대통령의 반대가 예상되는 등 불확실성 지속
     * 5월 1일, 옐런 재무장관은 부채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빠르면 6월 1일이 재부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X-Date가 될 수 있다고 언급
  • 은행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금리 변동성이 확대해도 주가는 기업 실적개선으로 상승
     * 미 국채 10년물은 4월 28일 전주대비 14bp 하락한 3.43%를 기록했으나, 5월 1일 JP모건의 FRC 인수소식으로 3.57%로 상승
     *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5월 1일 전주대비 각각 0.7%, 1.2%, 0.8%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하락했으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8.7로 전주대비 0.2p 하락
     * 주식·채권시장 부문 변동성 확대에도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 하락
     * 미얀마, 태국은 스트레스가 하락했으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은 상승
  •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주의’단계를 유지
  • 미얀마: 주식·외환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
  • 태국: 주가 하락에도 외환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주의’단계를 유지
  • 캄보디아는 ‘정상’단계를, 베트남은 ‘경계’단계를 유지

2021 - 20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44.5로 전주대비 7.8p 하락
  • 주가지수 상승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2021 - 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악화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70.7로 전주대비 4.8p 상승
  • 주가하락, 달러/원 환율 상승세 지속, 장단기스프레드 축소로 주식·외환·은행시장 스트레스가 상승했으나, 은행 베타지수 하락으로 은행부문 스트레스는 하락

2021 - 20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美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할 필요

  • 4일 美 연준은 5월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정책금리를 결정하며, 시장은 25bp 인상을 통해 정책금리의 하단과 상단을 각각 5.0%, 5.25%로 결정할 전망
     * 퍼스트리퍼블릭은행 (FRC)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파월 연준의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정책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올 지 주목할 필요
  • 같은 날 유럽중앙은행 (ECB)도 정책금리를 결정하며, 시장은 ECB가 물가안정목표(2%)를 달성하기 위해 25~50bp의 정책금리 인상을 예상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악화

  • 2023년 5월 1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70.7)는 전주대비 (65.9) 상승 (+4.8p)
  •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악화 (↑)
  • 주식·외환·채권부문에서 스트레스가 상승했으나, 은행시장 부문은 스트레스가 하락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 하락 및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외환시장은 변동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 상승세 지속으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은행부문은 은행주 베타지수가 하락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FSI

한국 FSI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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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경제 분석을 통해 금융 시장을 예측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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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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