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50.1, 전주대비 6.2p 상승

2023년 8월 1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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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BoJ 수익률곡선 정책 변경으로 미국채 금리 상승, 주가는 물가 안정으로 상승

  • 27일 美 연준은 7월 통화정책회의 (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5.25~5.5%로, 유럽중앙은행 (ECB)도 정책금리 (refi)를 4.0%에서 4.25%로 0.25%p 인상
     * 27일 오후에 발표된 美 2분기 경제성장률은 2.4% (전기대비 연율)로 시장 예상치(1.8%)를 상회했으며, 28일 발표된 PCE 물가지수도 하락하면서 연착륙 기대감 확산
  • 그러나 28일 일본은행이 통화정책회의에서 수익률곡선제어정책 (YCC)의 한도를 유지하되, 정책에 유연성을 주기로 변경하면서 美 국채금리가 상승
  • 美 국채금리는 일본은행 (BoJ)의 YCC 변경으로 상승, 주가는 PCE 하락으로 상승세 지속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8일 3.96%로 전주대비 11bp 상승
     *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28일 전주대비 각각 0.7%, 2.0%, 1.0%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하락했으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1.1로 전주대비 7.5p 하락
     * 주식·채권시장 변동성 축소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가 하락
     * ASEAN 지역 모든 국가의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 태국: 신용스프레드 축소가 스트레스지수가 하락을 주도해 경보단계는 ‘경계’를 유지했으나, 총리선출 지연으로 인한 정국 혼란에 유의할 필요
  • 인도네시아: 주가 상승 및 주식시장 변동성이 축소되었으나 경보단계는 ‘관심’단계를 유지
  • 캄보디아: 주식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베트남: 주가지수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나 경보단계는 ‘관심’단계를 유지 
  • 미얀마: 주식·외환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 

2021 - 20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 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20.9로 전주대비 7.4p 상승
  • 주가지수 하락 및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스트레스지수 상승의 주요인

2021 - 20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악화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50.1로 전주대비 6.2p 상승
  • 장단기스프레드 확대 및 은행주가 상승으로 인한 채권·은행시장부문 스트레스 하락 폭을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인한 주식·외환시장 스트레스 상승이 상쇄 

2021 - 20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유럽의 경제성장률과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 한국 물가지표를 주목할 필요

  • 31일 발표되는 유럽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0.3%, 전분기대비 0.2%로 기술적 경기침체에서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7월 물가상승률은 5.2%로 소폭 둔화를 예상
  • 8월 4일 발표되는 미국 7월 고용보고서에서는 신규 취업자수가 18만 5,000명 (vs.6월 20만 9,000명)으로 전월대비 하락하나, 견조한 고용시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
  • 8월 2일에 발표되는 한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4% (vs. 6월 2.7%)로 하락하나, 8월 물가는 기저효과 영향으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악화

  • 2023년 8월 1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50.1)는 전주대비 (43.9) 상승 (+6.2p)
  • 경보단계는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악화 (↑)
  • 주식·외환부문 스트레스 상승이 채권·은행시장 부문 스트레스 하락을 상쇄하면서 금융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상승 및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은행부문은 은행주가 상승 및 베타지수가 하락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FSI

한국 FSI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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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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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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