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경계’유지

2023년 11월 4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11.20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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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10월 美 물가지표가 예상을 하회해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 확산, 미국채 금리 하락, 주가 상승

  •  14일 발표된 10월 美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3.2% (vs. 9월 3.7%)로 시장 예상 (3.3%)을 크게 하회하면서, 정책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확산
    * Fed Watch의 12월 FOMC 금리인상 확률은 20일 기준 0%로 하락
  • 한편 마이크 존슨 신임 하원의장이 주도한 2차 임시예산안이 15일 상원을 통과하면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은 2024년 초로 연기
    * 다만 임시예산안을 통해 해결되고 있는 만큼, 셧다운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
  • 주간 신규 실업보험수당 청구건수도 23만 천 건으로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 고용시장 위축이 미국 경기둔화 조짐으로 해석
  • 美 경기 둔화로 인한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 확산으로 미국채 금리 하락, 주가 상승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1월 17일 4.44%로 전주대비 20bp 하락
    * 11월 17일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전주대비 각각 1.9%, 2.4%, 2.2%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하락했으나, 경보단계는 ‘주의’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2.8로 전주대비 6.1p 하락
    * 주식·외환·채권시장 부문 전 부문에서 변동성이 전주대비 축소
    * 국가별로는 미얀마와 태국의 지수 상승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의 하락이 상쇄
  • 인도네시아: 주가상승에 힘입어 스트레스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베트남: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
  • 태국: 주가 상승에도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 상승, 경보단계는 ‘심각’유지
  • 캄보디아는 ‘관심’ 단계를, 미얀마는 ‘정상’단계를 유지

2021 - 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2021-23년 ASEAN FSI 지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를 유지했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21.0으로 전주대비 2.6p 상승
  • 신용스프레드 확대가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를 상쇄하면서 금융스트레스지수가 상승

2021 - 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2021-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했으며, 경보단계는 '정상'을 유지함.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경계’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73.4로 전주대비 2.9p 상승
  • 주가 상승 및 은행채 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주식·은행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하락보다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및 장단기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외환·채권시장 부문 지수 상승이 컸음

2021 - 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2021-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경계'를 유지함.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美 FOMC 의사록 및 중국 대출우대금리, 일본 물가지표를 주목할 필요

  • 인민은행은 20일 대출우대금리 (LPR)를 발표하며, 시장은 1년물과 5년물 모두 금리 동결을 예상, 다만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낮출 가능성이 있어 이를 확인할 필요
  • 22일 발표되는 美 FOMC 의사록에서 금융여건이 긴축되었다는 문구가 나온 배경과, 향후 정책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견해를 확인할 필요
  • 24일 발표되는 일본의 10월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4%로 9월 (3.0%) 대비 상승 폭 확대를 예상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경계’유지

  • 2023년 11월 4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73.4)는 전주대비 (70.5) 상승 (+2.9p)
  • 경보단계는 ‘경계’유지
  • 주식·은행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하락을 외환·채권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상승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지수 상승 및 시장 변동성 축소에 힘입어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하락에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스 축소에 힘입어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은행부문은 은행주 주가 상승 및 은행채 스프레드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를 나타낸 표,  2023년 11월 4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상승함.

한국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를 나타낸 그래프,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했으며, 경보단계는  '경계'를 유지함.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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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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