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

2023년 11월 5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11.27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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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독일 예산위기로 유럽 금리가 오르며 미국채 금리 상승, 주가는 소비심리 개선 기대로 상승

  • 입찰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美 국채 20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금리가 하락했으나, 독일 예산위기로 유럽의 채권금리가 오르면서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
    * 11월 10일 美 국채 30년물 입찰이 크게 부진하면서 美 국채 20년물 입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예상과 달리 10월과 비슷한 응찰률을 기록해 시장금리보다 낮게 발행
    * 독일 연방헌법재판소는 올해와 내년 예산이 헌법에 위배돼 무효라고 결정, 정부의 추가예산 편성과 부채제동 (debt-break) 유예 추진 뉴스에 따라 금리가 상승
  • 한편 21일 발표된 11월 FOMC 의사록은 시장 예상에 부합해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
  • 독일 예산위기로 인한 유럽 채권금리 상승으로 미국채 금리 상승, 주가는 블랙 프라이데이 관련 소비심리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1월 24일 4.47%로 전주대비 3bp 상승
    * 11월 24일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전주대비 각각 1.3%, 0.9%, 1.0%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상승했으나, 경보단계는 ‘주의’유지

  • 스트레스지수는 54.2로 전주대비 1.4p 상승
    * 주식·채권시장 부문 변동성 확대가 외환시장 부문 변동성 축소를 상쇄
    * 국가별로는 태국을 제외한 ASEAN 모든 국가의 금융시장 변동성이 전주대비 확대
  • 태국: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 하락, 경보단계는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개선
  • 인도네시아: 주식·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스트레스 지수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유지
  • 베트남: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악화
  • 캄보디아는 ‘관심’ 단계를, 미얀마는 ‘정상’단계를 유지

2021 - 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2021-23년 ASEAN FSI 지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상승했으나, 경보단계는 ‘주의’유지함.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정상’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11.1로 전주대비 10.1p 하락
  • 주가상승 및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가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의 주요인

2021 - 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2021-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정상’유지함.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68.3으로 전주대비 5.1p 하락
  • 장단기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채권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상승보다 주가지수 상승, 달러/원 환율 하락, 은행채 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주식·외환·은행시장 부문 지수 하락이 컸음

2021 - 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2021-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함.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美 국채입찰 및 유로지역 물가지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주목할 필요

  • 美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종료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1일의 예상보다 양호한 美 국채 20년물 입찰의 영향 등으로 이번 주 미 국채 입찰도 무난하게 소화될 것으로 예상
    * 27일 2년물과 5년물 각각 540억, 550억 달러, 28일 7년물 390억 달러 국채 발행 예정
  • 30일 발표되는 유로지역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중동사태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폭 축소가 예상 (YoY 2.8%, vs. 10월 2.9%)
  • 30일 한국은행의 통화정책회의는 국제유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물가 압력 둔화 등을 반영하여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

  • 2023년 11월 5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68.3)는 전주대비 (73.4) 하락 (-5.1p)
  • 경보단계는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 (↓)
    * 채권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상승을 주식·외환·은행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지수 상승 및 시장 변동성 축소에 힘입어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 하락에 힘입어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스 축소에 힘입어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은행부문은 은행채 스프레드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를 표로 나타냄.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지수 상승 및 시장 변동성 축소에 힘입어 스트레스지수가 하락함.

한국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를 그래프로 나타냄. 경보단계는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함.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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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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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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