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2024년 8월 KB 지정학적 위험지수(GPRI)

시리즈 총 5화
2024.08.19

읽는시간 4

0

지정학적 위험지수(GPRI)란?

  • 개별 국가의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한 후 신문에서 나타나는 지정학적 긴장과 관계되는 단어의 비율을 통해 계산한 지수입니다.

7월 한국 GPRI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도 도발 빈도가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하락

  • 북한은 7월 1일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2발 발사를 제외하면 대남 오물풍선 투하와 같은 저강도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양상
  • 한국군은 북한의 지속적인 오물풍선 투하에 따른 대응책으로 제한적으로 시행했던 대북 확성기를 7월 21일부터 모든 전선에 확대하기로 결정
    ⁎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되면서 접경지역의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
  • 한편 중동지역은 이스라엘-하마스간 휴전 협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하마스 최고지도자를 살해하면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우려 부각
  • 7월 GPRI는 북한의 도발 빈도 감소 여파에 전월대비 61.6p 하락한 192.0을 기록

ASEAN+한국 GPRI

24년 6월과 7월의 'ASEAN'+'한국 GPRI' 전월비를 나타낸 표이다.

캄보디아를 제외한 ASEAN 모든 국가의 GPRI가 전월대비 상승

  • 국가별 지정학적 주요 이슈
    ⁎ 인도네시아: 국방군, 서파푸아 민족해방군간 교전에서 3인 사살 발표
    ⁎ 캄보디아: 일본-캄보디아 간 국방협력 강화, 정기훈련 중 헬리콥터 실종사건 발생
    ⁎ 베트남: 남중국해 영유권 관련 갈등 지속, 서열 1 위인 공산당 서기장 (응우옌 푸 쫑) 사망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 미얀마: 군부-반군부간 교전 장기화에 민간인 사상자 증가, 군부, 8월 1일 국가비상사태 6개월 연장 공식 발표
    ⁎ 태국: 인디아-태국 합동 군사훈련 시행, 남부지역 차량 폭탄테러 용의자 체포
  • 미얀마를 제외한 ASEAN 국가들의 GPRI는 장기평균수준을 하회, 인도네시아는 서파푸아 지역 분쟁이 지속되고 있으나 다른 지역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제한적

2024년 7월 ASEAN+한국 GPRI

2024년 7월 'ASEAN'+'한국 GPRI'를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지정학적 위험지수(GPRI)와 금융스트레스지수(FSI)는 국가별 차별화 양상 지속

  • 한국, 캄보디아, 베트남은 GPRI와 FSI의 방향성이 동일했으나,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은 두 지수의 방향성이 상이, 국가별 차별화가 지속되는 양상 확인
    ⁎ 한국은 북한 도발빈도 감소로 GPRI가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7월 중 주가지수 상승,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FSI도 하락
    ⁎ 인도네시아는 서파푸아 지역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GPRI가 상승했으나, 주식·외환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FSI는 하락

ASEAN+한국 FSI (2024년 7월 vs 6월)

2024년 7월과 6월의 'ASEAN'+'한국' 'FSI'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8월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전방배치 추진과 한미연합훈련 반발성 도발에 유의

  • 북한은 오물풍선 살포와 같은 저강도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비무장지대 지뢰 매설과 신형 탄도미사일 전방배치 추진을 통해 접경지역 군사적 긴장감 조성 중
  • 8월 19일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전후로 북한의 반발성 도발 행위가 예상되고 있어, GPRI는 전월대비 반등을 예상
    ⁎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이를 대비할 필요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장현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숫자로 보는 글로벌 거시경제. 고객의 눈높이에서 핵심만 쉽게 설명합니다.

장현상
김효중

자본시장플랫폼부(P)

김효중
곽초화

자본시장플랫폼부(P)

곽초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