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트럼프와 파월의 격돌, 한국은 대내외 성장 모멘텀 부재
지난주 미국 연준의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관세로 인해 물가상승과 성장 둔화’를 인정했다. 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인하를 압박하고 있고, 파월 의장의 교체설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트럼프 정부는 대외적으로는 관세를, 내부적으로는 연준에 대한 압박이 계속될 것이며, 이는 미국과 글로벌 금융시장에 모두 부정적이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한국 1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주 이창용 한은 총재도 1분기 성장이 저조할 것임을 인정했다. 소비와 투자 등 내수 부진과 재정지출 감소, 대외적으로는 수출 둔화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1분기 성장은 제로 수준에 근접,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제로 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