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미국채10년 금리는 물가 재반등 압력과 경기 회복세 등에 의해 상승압력이 다소 우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5월 PCE 디플레이터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왔지만, 경기 회복 및 재정확대에 의해 3분기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지는 흐름이 예상된다.
당분간 주가 및 서비스업 경기 등이 금리 상승세를 주도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금리 상승세가 상당부문 진행된만큼 높은 금리와 수급의 변동 등이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며 점차 금리 상승 압력을 제한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금주 국고채 3년 금리 역시 미국 금리 상승과 더불어 국내경기 회복 등으로 상승 압력이 다소 우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경기 회복세가 아직은 미약하기 때문에 추가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적 시각에서는 수급 개선 요인이나 불확실성 요인들이 생성되고 있어 점진적으로는 금리 상승 압력이 제한되거나 하방압력이 커지는 양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