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 발 물러난...리 회복

한 발 물러난 월러 이사, 위험선호심리 회복

5월 22일 달러/원 환율 1,357~1,367원 전망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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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연준 인사의 완화적 발언에 1,350원대 진입 시도 예상
    • 글로벌 동향, 유로 및 캐나다 달러 등 주요국 통화 약세에 달러 지수 상승
    • 마켓 이슈, 달러/원의 과도한 되돌림, 여전히 대외 요인에 취약한 원화

달러/원 환율, 연준 인사의 완화적 발언에 1,350원대 진입 시도 예상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역외 매수 심리에 장 초반부터 상승세에 진입함.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 약세에 동조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세에 장중 1,367.7원까지 상승함. 이후 추가 상방 재료 부족으로 상승 폭이 축소되며 7.4원 오른 1,364.3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달러 지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월러 이사의 금리인상 배제 발언 및 뉴욕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심리에 전일 종가 대비 0.9원 상승한 1,361.8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 매파 인사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역외 매수 심리 약화 및 위험선호 회복에 장중 1,35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증시 호조 분위기가 아시아장으로 확산될 경우,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도 기대됨

다만 원화는 여전히 대외 요인에 취약한 상태라는 점에서 일본 엔화 등 주변국 통화의 약세는 달러/원 하방을 제약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음

금일 주요 환율 전망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유로 및 캐나다 달러 등 주요국 통화 약세에 달러 지수 상승

전일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캐나다 달러 약세에 강보합을 보였음.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03% 상승한 104.65pt를 기록함. 캐나다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년 3월 이후 최저치인 전년비 2.7% 상승에 그쳤음

이로 인해 캐나다 중앙은행 (BOC)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이 캐나다 달러 약세에 일조함. 한편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통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함. 또한 6월에는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발언하며 유로화 약세에 기여함

연준의 매파적 인사인 월러 이사는 추가 금리인상이 불필요하며, 오히려 올해 말에는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함. 월러 이사의 완화적 입장에 국채금리는 장단기 모두 하락함. 뉴욕증시는 위험선호 회복에 나스닥과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 전일 동향

마켓 이슈, 달러/원의 과도한 되돌림, 여전히 대외 요인에 취약한 원화

달러/원 환율은 미국 4월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 둔화를 확인한 이후 지난 주 목요일 하루 만에 24.1원 급락했으나, 최근에는 하락 폭의 대부분을 되돌렸음. 최근 3거래일 동안 달러/원은 18.3원 상승했으며, 하락 폭의 75.9%를 회복함 (18.3원/24.1원)

달러/원의 되돌림은 연준 위원들의 연이은 매파적 발언과 이에 따른 달러 강세 탓도 있으나, 그보다는 일본 엔화 약세와의 동조가 주 요인으로 판단됨. 최근 3거래일 간 달러 지수는 0.70% 상승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달러/원과 달러/엔 환율은 각각 1.36% 상승했음

특히 원화 및 엔화는 아시아 주요국 통화 중에서는 절하 폭이 가장 컸던 통화였음. 또한 한국 및 미국의 성장률 격차 (1분기 전년비 3.4% vs. 3.0%)와 경상수지 (11개월 연속 흑자) 등 경제 펀더멘털 측면에서 원화는 과도하게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대외 요인에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됨

미국 CPI 발표 이후 달러/원 환율 1.36% 상승

최근 3거래일 간 '달러 지수'는 0.70% 상승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달러/원과 달러/엔 환율은 각각 1.36% 상승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그래프이다.

자료: 인포맥스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 CDS 5년물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비를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를 나타내는 표이다. IRS와 CRS의 1년,3년,5년물의 지표를 알려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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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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