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월 11...원 혼조

[7월 11일] 금통위 및 미 6월 CPI 경계에 달러/원 혼조

오늘의 달러/원 환율 1,378~1,388원 전망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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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금통위 결과가 완화적으로 해석될 경우 상방 압력 가중
    • 글로벌 동향, 파월 발언에 미 달러 약세, S&P500 지수는 5,600선 돌파
    • 마켓 이슈, 금일 한국은행 금통위 개최, 금리인하 소수의견 나올까?

달러/원 환율, 금통위 결과가 완화적으로 해석될 경우 상방 압력 가중

전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파월 의장 발언에서 명확한 금리인하 시점이 확인되지 못한 데 따른 실망감에 개장부터 소폭 상승 출발함. 장중에는 엔화 및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환율도 80원대에 안착, 전일 종가 대비 3.1원 상승한 1,384.7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1,384.0원으로 마감했고,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0원 하락한 1,381.3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빅 이벤트인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에 따라 반응할 것으로 예상됨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나오고 총재도 완화적 발언을 이어 나갈 경우, 한미 금리차 확대 부담에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반면, 8월 인하 기대를 차단하는 기조가 나타난다면 달러/원 상방은 제한될 수 있음. 또한 금일 저녁 9시 30분에 발표될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물가 지표 확인 전까지 경계 심리에 달러/원은 혼조세가 나타날 전망임

금일 주요 환율 전망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파월 발언에 미 달러 약세, S&P500 지수는 5,600선 돌파

전일 미 달러화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는 가운데, 영국 BOE의 매파적 기조에 약세를 나타냄.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12% 하락한 105.01pt, 파운드/달러 환율은 0.49% 급등한 1.285달러를 기록함. 전일 파월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발언했음

 

그는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음. 미 국채 및 주식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완화적으로 해석했음. 미 장단기 국채금리는 2년물 및 10년물 각각 0.6bp, 1.2bp 소폭 하락했음

 

뉴욕증시는 위험선호 확산에 3대 지수 모두 1% 이상 상승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상회함. 한편 휴 필 (Huw Pill) 영국 BO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재가속 위험을 지적하며, BOE의 금리인하 시점이 늦춰질 수 있음을 시사했음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 전일 동향

마켓 이슈, 금일 한국은행 금통위 개최, 금리인하 소수의견 나올까?

금일 장중에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임. 기준금리는 3.50%로 12회 연속 동결이 확실시되는 분위기이나, 시장의 관심은 금리 결정 그 자체보다는 금리인하 소수의견 출현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됨

 

최근 시장 내에는 한국의 낮은 물가상승률 및 부진한 소비 등을 근거로 한은이 이르면 8월 금통위에서는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점치고 있음. 이에 따라 금통위원 7명 중 일부 위원들이 이번 금통위에서는 금리인하를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논리임. 하지만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소수의견은 나올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8월을 인하 시점으로 생각하지 않음

 

그 근거는 1) 연준보다 빠른 인하로 인한 한미 금리차 확대 및 이에 따른 환율 상승 부담, 2)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 문제, 3) 아직 불확실한 인플레이션 경로이며, 따라서 금리인하 시점은 8월보다는 10월이 유력하다는 판단임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한은 목표치에 근접

'기준금리'는 3.50% 로 12회 연속 동결이 확실시되는 분위기이나 , 시장의 관심은 금리 결정 그 자체보다는 금리인하 소수의견 출현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중임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인포맥스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 CDS 5년물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비를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증시, 채권금리, 원자재 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를 나타내는 표이다. IRS와 CRS의 1년,3년,5년물의 지표를 알려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이다. 전일, 금일, 익일로 총 3일간의 전 세계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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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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