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되살아난 위험선호심리가 달러/원에 하방 압력

달러/원 환율 1,379~1,387원 전망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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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미국 6월 PCE물가 둔화 및 뉴욕증시 반등에 하방 우세
  • 글로벌 동향, 미국 6월 PCE물가 예상 부합, 위험선호심리에 달러 약세
  • 마켓 이슈, 파운드 강세 배팅 역대 최대, 연말까지 파운드 환율 1.35달러

달러/원 환율, 미국 6월 PCE물가 둔화 및 뉴욕증시 반등에 하방 우세

26일 달러/원 환율은 약달러 흐름에 동조해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 및 역외 달러 매수세 등 수급 부담으로 인해 상승세로 전환, 장중 1,387원까지 상승함

이후 미국 PCE물가 지표 경계에 횡보세를 보이다가, 전일 종가 대비 0.4원 상승한 1,385.8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미국 6월 PCE물가 지표 결과에 1,384.0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8원 하락한 1,382.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고조된 연준 금리인하 기대 및 위험선호심리에 하방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6월 PCE물가가 시장 예상에 부합, 이로써 연준 9월 금리인하는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임

 

또한 그간 조정을 보였던 뉴욕증시도 반등에 성공하며 위험선호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음. 한편 월말 수출 네고물량 출회도 달러/원 하방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됨

금일 주요 환율 전망

7월 29일 주요 '환율' 전망에 대해서 나타내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의 전일 종가와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추이에 대해서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국 6월 PCE물가 예상 부합, 위험선호심리에 달러 약세

26일 미 달러화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미국 6월 PCE물가 지표 결과에 약보합세를 나타냈음.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07% 소폭 하락한 104.33pt를 기록함. 금요일 저녁 발표된 6월 PCE물가는 전월비 0.1% 상승했고, 에너지 및 식료품 제외 근원 PCE물가는 0.2% 상승하며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음


하지만 미시간대의 7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66.4pt로 예비치인 66.0pt를 소폭 상회하며 달러의 추가 약세를 제약하였음.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됨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고조되었음

 

페드워치 (FedWatch)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은 100%, 연내 3회 이상 인하 확률은 64.1%를 반영 중임. 미 장단기 국채금리도 모두 하락했는데, 2년물은 5.4bp 하락한 4.385%, 10년물은 4.8bp 하락한 4.195%를 기록함. 뉴욕증시는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위험선호심리와 저가 매수세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의 '전일대비 종가'를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화(DXY), 유로/달러(USD), 달러/엔(JPY), 파운드/달러(GBP), 달러/위안(역외, CNH), NDF 1M(원), 1개월 스왑포인트를 전일 대비 종가를 나타낸다.

마켓 이슈, 파운드 강세 배팅 역대 최대, 연말까지 파운드 환율 1.35달러

최근 통화선물 시장에서 투기 세력들의 영국 파운드화에 대한 강세 배팅 규모가 거세지고 있음.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의 주간 거래자 약정 보고서 (COT)에 따르면, 지난 주 비상업 부문의 파운드화 선물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은 142.2천 계약으로 전주대비 9천 계약 이상 증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함

 

파운드화 강세가 점쳐지는 원인으로는 1) 영국의 완만한 경기회복 전망, 2) ECB 등 주변 중앙은행 대비 여전히 높은 BOE의 정책금리 수준 (5.25%), 3) 영국 노동당 집권에 따른 안정적인 정치 환경 등으로 판단됨

 

최근 파운드/달러 환율은 그간 상승으로 인한 조정 압력에 소폭 하락했지만,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 (Amundi) 등에서는 환율이 연말 1.3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 중임 (현재 1.287달러). 한편 이번 주 예정된 BOE 통화정책회의가 파운드화의 재료가 될 전망임

투기 세력의 파운드화 강세 배팅 규모 역대 최대

2004년부터 2024년까지 '비상업 부문'의 '파운드화 선물'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의 '변화'를 천계약 단위로 나타낸 그래프이다.

자료: CEIC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 CDS 5년물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비를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증시, 채권금리, 원자재 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 및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를 나타내는 표이다. IRS와 CRS의 1년,3년,5년물의 지표를 알려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이다. 전일, 금일, 익일로 총 3일간의 전 세계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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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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