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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증시 조정과 중국 위안화 약세 등에 환율 상방 압력 지속
전일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과 달러 약세 등에 개장은 4원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중국 위안화의 약세와 국내 증시의 하락 전환, 역외 달러 매수 유입 등으로 반등, 종가는 0.3원 하락에 그친 1,315.7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뉴욕증시가 혼조를 보이고 미국채 금리도 소폭 조정을 보였으나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전일 종가대비 5.10원 상승한 1,318.4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미 달러화의 강세와 뉴욕증시 조정, 역외환율이 5원 이상 상승함에 따라 1,320원 전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최근 원화는 달러화뿐만 아니라 유로화, 엔화, 위안화 등에 대해 모두 약세를 보임. 채권 금리의 혼조와 증시 조정, 중국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는 흐름이 이어짐. 11일 한국은행 금통위와 미국 12월 소비자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경계심리 및 위험회피가 지속됨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국 소비자물가에 대한 경계심리 지속에 달러 강세
전일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 등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임.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28% 상승한 102.55pt를 기록함. 미국 11월 무역수지가 632억 달러 적자를 기록, 전월치 및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함. 시장은 11일 발표될 미국 12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주목함.
소비자물가는 전월 0.1%에서 0.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됨.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임. 다우산업지수와 S&P 지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상승, 하지만 전 고점을 넘기지는 못하고 있음.
미국 국채 금리는 장단기 모두 1~2bp 하락에 그쳐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유지됨. 미 국채 금리 조정에도위험회피심리 등에 일본 엔화도 약세를 보임. 국제유가는 낙폭 과대 인식에 반등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마켓 이슈,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 약화에 증시 하락, 위안화도 약세 지속
중국의 대표 주가지수인 상해종합지수가 연중 최저치로 하락함. 3천 포인트를 하회함은 물론 전일에는 2,900포인트도 하회,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최저치임. 특히 대부분의 글로벌 증시가 지난 2023년 11월, 미국 국채 금리 하락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반영되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중국 상해증시는 11월 이후에도 하락세가 지속됨. 상해증시의 조정은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고, 중국 정부의 규제 등에 투자 자본의 유입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됨.
최근 중국 경제지표인 소매판매, 산업 산 등은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투자 지표는 부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계속 하향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중국 증시의 부진은 아시아,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중국 위안화 환율도 7.10위안에서 7.18원으로 위안화 약세를 보여 한국 원화, 대만 달러, 태국 바트 등의 통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음
중국 상해증시의 하락 조정 지속
자료: 인포맥스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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