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로의 막바지 금리인상, 달러화는 반락 예상

• 금주에는 미국, 유로,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회의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 미국 연준과 유로 ECB에서는 모두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 일본 BOJ는 기존 완화 기조를 유지할 전망임
• 페드 워치에서는 미국 연준의 7월 금리인상 확률이 99.8%로 전망, 하지만 추가 금리 인상은 9월 14.0%, 11월 30.3%로 9월보다 11월 인상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예상됨
• 하지만 최근 미국의 물가 및 실물경기 둔화 신호를 감안하면 11월 인상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 파월 의장 등의 매파적 발언이 예상되나, 시장의 우려보다 매파적이지 않을 수도 있어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 이전에 시장은 경계심리, 이벤트 종료 후에는 안도감을 보일 전망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앞둔 가운데 전주 견고한 미국 고용지표 확인에 의한 달러 강세 반영하여 상승 출발 이후 월말 통화정책회의 관망세 보이며 레인지 장세 예상
• 달러/원 환율은 반도체 수요 부진 우려 등에 의한 코스피 외인 이탈 영향까지 더해지며 상승 전환하였으나 빅 피겨이자 120일 이평선 부근인 1,300원 레벨에서는 강한 저항 받을 것으로 전망
• FOMC 와 ECB 의 지속적 금리인상 관련 총재 발언 및 BOJ 의 YCC 관련 소식 등에 의해 큰 변동성 보이는 장세될 것으로 예상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260원 ~ 1,305원

금리 스왑(IRS), 미국 물가 둔화와 금리 하락에 IRS금리도 큰 폭 하락, 금주에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

• 지난주 IRS금리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 결과에 미 국채 금리 등락이 반복된 가운데 주 후반에는 내주 예정된 FOMC회의에 대한 경계심리와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동조하며 IRS금리도 전 구간에서 소폭 상승함
• 이번주 IRS금리는 미국과 유로,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경계 등에 주 초반에는 금리상승이 예상되나, 회의 종료 후에는 불확실성 해소 등에 금리 반락 전망, 주중 금리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통화 스왑 (CRS), 기관들의 발행 물량 예정과 IRS 금리차 축소로 CRS 금리의 하락 폭은 크지 않을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동경 휴장 등으로 거래는 한산한 가운데 해외 투자의 에셋 스왑과 해외 조달의 부채 스왑 등이 맞물려 보합권에서 소폭 상승에 그침
• 이번주 CRS 금리는 주요국 통화정책회의와 한국, 미국 등 주요국의 분기 성장률 발표, 미국 PCE 물가 발표 등 주요 경제지표 결과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시장 금리와 함께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