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 지원정책 총정리 – 주거·취업·복지편

인천광역시에서는 인천 청년의 주거와 일자리 안정,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인천에서 살고 있거나 근무하고 있는 청년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인천광역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세, 보증금 이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은 인천 청년이 전세/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으면 해당 대출의 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신규 전·월세 보증금 대출한도 1억원 이내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어요. 

인천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회) 월세를 지원해 주는 정책입니다. 이때 실제 납부하는 월세만 지원하며 보증금과 관리비, 공과금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에요. 월세 지원을 받으려면 전입신고와 주택청약 통장 가입이 필수입니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에서 원가구(부모님)의 소득과 재산을 합산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30세 이상 ▲혼인(이혼) ▲미혼부·모 ▲30세 미만 미혼 청년의 소득이 중위 50% 이상으로 생계를 달리한다고 군수·구청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청년독립가구의 소득·재산만 고려해요.

단, 부정한 방법으로 월세 지원을 받은 경우 지원금은 환수되니, '복지로'에서 신청 가능 여부를 자가 진단 후 신청하길 추천해요. 

인천 거주 청년들을 전세사기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면 보증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에요. 이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청년이라도 보증 기간이 남아 있으면 기납부한 보증료를 돌려받을 수 있어요. 

인천광역시는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면접 정장을 빌려주거나 구직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취업 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어요.

드림나래는 인천 청년들의 면접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로 면접용 정장을 대여해주는 사업이에요. (연간 최대 5회까지) 드림나래에서는 정장 대여뿐만 아니라 면접 이미지 컨설팅도 1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이용해 보세요. 

대여 품목으로는 셔츠/ 블라우스+자켓+치마/ 바지+넥타이가 있어요.

드림체크카드는 인천 거주 청년들에게 구직 활동비를 지원해 취업을 돕는 제도예요. 구직 활동비는 최대 6개월 동안 월 50만원씩(최대  300만원) 지원해요. 지원금 50만원 중 30만원은 드림체크카드로, 20만원은 인천e음으로 지급됩니다. 

인천광역시는 청년 재직자를 위한  복지포인트, 청년통장 등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요. 

재직 청년 복지포인트는 인천에서 근무하는 청년의 근로 장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에요. 인천 소재의 중소 제조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재직자에게 복지포인트를 1년간 최대 120만원을 지원해요. 120만원은 인천e음 소비 쿠폰 30만원과 복지포인트 90만원으로 나눠서 지원해 주고,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어요.

서비스업 등 중소 ‘제조기업’ 이외의 업종에 근무하는 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요.

드림For 청년통장은 인천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 목돈 마련을 돕는 지원 사업이에요. 근로자가 매월 15만원씩 36회 납입(총 540만원)하면 인천시에서 3년 만기 시 총 540만원을 지급해 줘요. 그러면 3년 만기 시 최대 1,08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요. 신청은 '인천청년포털'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요

이미 청년 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은 중복 신청이 불가능한데요.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 공제, 보건복지부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면 드림 For 청년통장 지원을 받을 수 없어요. 단, 금융위원회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은 중복이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