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노년층에 접어들었더라도 슈퍼에이저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들이 권하는 ‘슈퍼에이저가 되는 세 가지 비결’은 다음과 같다.
하나, ‘다양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시도해요
쉽게 말해 여태까지 해보지 않은 많은 것들을 시도하라는 의미다. 무엇이든 상관없지만 외국어, 악기 등 뇌에 자극을 가하는 활동이 특히 좋다고. 늘 해오던 것보다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던 것이 하면 할수록 뇌에 좋은 자극이 된다고 하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내가 해보지 않은 것들에 도전해 보자.
둘, 활발한 신체 활동은 필수!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오죽하면 유산소 운동이 치매 예방에 가장 좋은 활동이라고 할까. 노동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가볍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부터, 게임 형식의 게이트볼, 파크볼 등 종류와 상관없이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체크해 매일 적절한 운동을 권한다.
셋, 사회 활동을 늘려봐요
노년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사회 활동을 유지한 노년층일수록 건강한 뇌를 갖고 있다고 한다. 나와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선한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봉사활동, 종교활동 등 내 성향에 맞는 사회 활동을 시작해 보자. 억지로 하는 것은 부작용이 따른다. 즐겁게 할 수 있는 선에서 활동 수를 정할 것. 사회 활동을 적극 권하는 것은 *인지 예비능을 높이는 대표적 활동이기 때문인데, 높아진 인지 예비능은 치매 발병 위험도 줄인다고 하니 참고하자.
*인지 예비능이란
인지 예비능이란 쉽게 말해 ‘뇌의 근력’이다. 몸 전반에 근력이 충분한 사람은 근력이 부족한 사람에 비해 회복 능력이 더 빠르지 않은가. 며칠 누웠다가도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면 금세 회복된다. 같은 이유로 인지 예비능이 높은 사람은 뇌의 회복력이 높고, 치매 발생도 매우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