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자 영양제! 시리즈 ㉑ 관절염 없는 마오리족의 건강 비결! 리프리놀

시리즈 총 21화
인기글
2025.01.07

읽는시간 4

0

하늘색 바탕에 많은 알약으로 '무릎 연골' 이미지를 형상화 하였다.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은 유독 관절염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자들은 그 비결을 마오리족의 주식인 ‘초록입홍합’에서 찾는다. 초록입홍합의 성분들이 연골이 손상되는 것을 막고, 관절 염증도 억제한다는 것.

리프리놀은 초록입홍합에서 추출한 물질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관절 영양제다. 관절염은 물론,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뇌 기능까지 보호한다는 영양제, 리프리놀에 대해 알아보았다.

WHAT 마오리족의 주식 ‘초록입홍합’ 추출물, 리프리놀

'마오리족' 남성이 전통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화면 가득 '초록입홍합'이 가득 있는 모습이다.

나이가 많아도 관절염이 드물다?

 

리프리놀(Lyprinol)이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 것은 마오리족에 대한 연구가 발표된 이후다. 마오리족은 뉴질랜드의 원주민으로, 2m 전후의 큰 키에 120㎏이 넘는 큰 덩치를 자랑한다. 이 정도 거구라면 일상생활만으로도 무릎에 무리가 갈 법한데, 재미있게도 검사 결과 이들 사이에 관절 질환을 가진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절염이 극히 드물며 골다공증도 없고 무릎과 발목 등의 관절 상태가 실제 나이에 비해 젊게 나왔다고. 그 이유는 뉴질랜드 해안에서 나는 특산품인 ‘초록입홍합’에서 찾을 수 있었다.

#초록입홍합이 마오리족의 관절 건강의 비결

초록입홍합은 자외선이 강한 뉴질랜드에서만 자생하는 홍합으로, 껍데기는 초록색이, 안쪽은 녹황색을 띤다. 초록입홍합의 먹이는 플랑크톤. 뉴질랜드 해안은 1년 내내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데, 그 덕에 해안의 플랑크톤은 다량의 항산화 물질을 만들어낸다고.

플랑크톤이 주식인 초록입홍합은 이 항산화 물질을 양분 삼아 엄청난 양의 항산화・항염 물질을 축적한다.

마오리족을 오랜 시간 연구한 연구진들은 마오리족의 관절이 유독 강한 이유가 초록입홍합을 오랜 시간 먹어왔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해변에 자리를 잡은 원주민들에게 초록입홍합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주식이다.

매일, 자주 먹으니 초록입홍합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연구진들의 결론. 내륙에 거주하는 마오리족들은 해안가에 사는 마오리족과 달리 관절염에 시달렸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초록입홍합에서 뽑아낸 유익한 성분이 바로 ‘리프리놀’

초록입홍합은 날것으로 먹어야 그 효과를 온전하게 볼 수 있다. 홍합 속 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인 불포화지방이 열과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초록입홍합의 좋은 성분을 끄집어내지 못해 영양제 개발이 계속 좌절되다 초임계 방식으로 초록입홍합의 유효성분을 추출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성분이 바로 ‘리프리놀’이다.

EFFECT 관절염은 물론, 콜레스테롤 감소까지 효과

한 사람이 앉은 자세로 오른쪽 '무릎'을 두 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리프리놀은 초록입홍합에서 추출한 물질로,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인증받은 성분이다. 관절의 염증 관리에 특화된 영양제로 관절 통증이 시작되었을 때 염증 관리 용도로 섭취를 권한다.

리프리놀이 관절의 통증을 억제하는 것은 초록입홍합 속에 들어있는 오메가 3 불포화 지방산(EPA·DHA·DPA)이 염증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억제해서다.

문제는 초록입홍합이 죽으면 이런 성분도 사라져버린다는 것. 이를 방지하기 위해 초록입홍합을 얼려 건조한 뒤 항염 성분만을 추출해 오일로 만든다.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개별 인정형 관절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프랑스 알레르기와 면역학 저널》에 따르면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이 어류·달맞이꽃·아마인 등에서 추출한 오메가-3 오일보다 항염증 효과가 2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초록입 홍합 오일은 천연성분이어서 위장장애가 없다.

#관절 통증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보세요!

리프리놀은 관절에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연골을 분해하는 효소의 발현을 막아 연골이 손상되지 않도록 돕고, 통증을 감소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리프리놀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 한 곳이 홍콩이다.

홍콩 대학교 연구진은 골관절염 환자가 초록입홍합추출물을 꾸준하게 복용하면 관절 통증이 눈에 띄게 감소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는데, 이는 리프리놀의 항염 작용을 수행했기 때문. 부종과 통증을 개선하는 효과도 발견할 수 있었다.

프랑스 국제 학술지인 《알레르기 면역학》에 실린 국내 연구를 살펴보면, 연구진이 6개월간 54명의 슬관절 및 고관절염 환자에게 리프리놀을 하루 4캡슐을 복용하게 했을 때 80% 이상이 증상의 호전을 경험했다고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에도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발표되고 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빅토리아 병원에서 환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리프리놀 임상시험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76%와 골관절염 환자의 45%가 증상에 호전을 보였다고.

이는 리프리놀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관절염 두 질환 모두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외에 리프리놀이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은 LDL 수치를 낮춰 혈전을 방지하고 뇌 기능을 보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HOW TO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이 명시된 제품만 선택해요!

하늘색 바탕에 유리병에 담긴 '초록입홍합오일'과 알약이 자리잡고 있다.

한 사람이 두 손에 노란색, 빨간색 '알약'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초록입홍합의 효능을 인정받은 건 오일 형태가 유일하다. 고순도 오일은 온도를 순간적으로 떨어뜨린 후 고압의 이산화탄소를 불어넣어 홍합 세포벽을 깨뜨리는 방식으로 추출된다.

리프리놀 제품을 구입할 때는 순수하게 항염 성분만 추출한 오일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초록입홍합은 환이나 캔디, 분말 등의 형태로도 판매하지만 ‘초록입홍합추출오일’ 만이 다양한 임상시험으로 관절 기능 개선을 확인한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라는 것을 잊지 말자.

오일 형태 외의 제품은 원료에 대한 성분 검사를 진행하지 않아 효과를 보장할 수 없으니 말이다. ‘리프리놀’ 또는 ‘초록입홍합’이라는 이름으로 검색해 찾고, ‘초록입홍합추출오일’ 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해 선택할 것을 권한다.

총 21화

알고 먹자 영양제! 시리즈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