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한 발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원칙은 발을 깨끗이 닦는 습관이다. 매일 저녁이면 발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고, 피지선이 없어 각질이 쉽게 쌓이는 만큼 발 각질이 쌓이지 않게 주기적으로 제거하는 일 역시 잊으면 안 된다. 족욕과 마사지를 병행하면 한층 더 보드랍고 매끈한 발을 가질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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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 발의 기본은 ‘발 씻기’
매끈한 발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원칙은 발을 깨끗이 닦는 습관이다. 매일 저녁이면 발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고, 피지선이 없어 각질이 쉽게 쌓이는 만큼 발 각질이 쌓이지 않게 주기적으로 제거하는 일 역시 잊으면 안 된다. 족욕과 마사지를 병행하면 한층 더 보드랍고 매끈한 발을 가질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하나, 제대로 발 씻기
발을 씻을 때는 살짝 차갑다 싶은 물로 발 구석구석을 깨끗이 씻는다. 발을 씻은 후에는 수건으로 발에 남은 물기를 남김없이 제거해야 습기로 인한 냄새 발생을 막을 수 있다. 헤어드라이어의 약한 바람으로 발에 남은 물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둘,
주기적으로 족욕과 마사지하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는 족욕은 건조하고 푸석해진 발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도 있다. 대야에 발목 복사뼈가 푹 잠길 정도로 물을 채우고, 약 15분가량 발을 담그고 있으면 된다. 물 온도는 40℃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시작, 3~5분이 지나 온도에 적응이 되면 미리 준비한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 물의 온도를 42~45℃까지 높이는 방법을 추천한다.
자주 발이 붓는다면 발 마사지도 주기적으로 할 것. 발 마사지는 몸속에 정체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빠르게 내보내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이고, 예쁜 발 모양을 만들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발 전체에 보습크림을 넉넉히 바르고 허벅지 안쪽부터 종아리, 아킬레스건까지 꼼꼼하게 주무르되, 복사뼈 뒤에 쏙 들어간 부분과 아킬레스건 뒤는 특히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부위니 특히 신경 써서 주물러 줄 것.
셋, 마무리는 보습
샤워나 족욕 후 얼굴에 보습을 해주듯 발을 씻고 난 뒤에도 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풋 크림이나 보디 크림, 보디로션, 뭐든 좋다. 자꾸만 갈라지는 발이 고민이라면 풋 크림을 바른 다음, 수면 양말을 착용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발뒤꿈치 각질, 한꺼번에 벗겨내면 안 돼요
발뒤꿈치는 발 중에서도 특히 하중이 많이 실리고, 여름에는 대개 노출되어 있는 부위라 굳은살과 각질이 생기기 쉽다. 굳은살과 각질 제거 원칙은 여러 단계로 나눠 제거하는 것. 한 번에 무리해서 제거하면 필요한 각질까지 덩달아 제거해 걸을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것은 물론, 각질이 더 두껍게 쌓일 수도 있다.
#굳은살 전용 면도기와 풋 파일로
굳은살과 각질을 없애요
먼저 두껍고 딱딱해진 굳은살을 제거할 때는 자극이 적고 굳은살이 균일하게 벗겨지는 굳은살 전용 면도기를 사용한다. 보기 싫은 마음에 손으로 뜯거나 면도칼로 자르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안 된다.
하얗게 일어난 각질은 발이 마른 상태에서 풋 파일로 부드럽게 갈아서 없앤다. 물에 불린 상태에서 풋 파일을 사용하면 잘 갈아지지도 않을뿐더러 지나치게 많은 각질을 없애 상처가 날 수 있다.
각질이 어느 정도 제거됐다 싶으면 발을 물에 불려 풋 스크럽제(각질제거제)로 가볍게 문질러 마무리한다. 혹은 스크럽제가 없다면 그냥 씻어만 내도 좋다. 각질 제거 후에는 크림을 듬뿍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충분히 흡수시킨다.
#갈라진 뒤꿈치는 꼭 응급처치부터!
각질이 많이 쌓이고, 건조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발뒤꿈치가 트거나 쩍쩍 갈라질 수 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보기 싫은 것은 둘째 치고, 그 사이로 세균 감염이 일어나거나 상처가 날 수 있어 응급처치가 꼭 필요하다.
증상이 보이면 먼저 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헹군다. 이때 항균 효과가 있는 발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더 좋다. 물기를 깨끗하게 닦은 후, 갈라진 부위의 세균 감염을 막고 재생을 돕는 연고를 바르고,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는 양말을 신고 외출하는 등 외부 자극을 줄일 것을 권한다.
복사뼈와 발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해요
대개 발 관리라 하면 발뒤꿈치나 발톱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관리하지 않은 복사뼈와 발등도 발을 지저분해 보이게 하는 요인 중 하나! 복사뼈도 각질이 쌓이면 회색으로 쉽게 변하고, 발등도 각질이 쌓이거나 햇빛을 많이 받으면 얼룩덜룩해지기 쉽다.
이때는 샤워할 때 복사뼈와 발등에 알갱이가 든 스크럽제를 문질러 각질을 제거해 보자. 이 과정을 생략하더라도 크림에 오일을 섞어 마사지하듯이 문지르고, 양말을 신고 자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외출 전에 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를 섞어 발등과 복사뼈에 바르면 햇빛으로 인한 색 변화는 물론이고, 각질도 쉽게 생기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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