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주택시장 리뷰 2023년 8월호 미리보기

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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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개요

주택 매매가격은 전국적으로 하락세가 둔화되고 일부 지역은 상승세 전환

  •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9% 하락했으며 서울 강남구, 송파구 등 일부 지역은 상승세 전환
    - 지난해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던 주택시장은 올해 들어 하락폭 이 지속적으로 둔화
  • 금리가 안정되고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주택 경기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 정책 등도 시장 안정에 영향
  • 특히 미분양 아파트 등 주택시장의 불안 요인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안정화 기조로 접어듦

주택 전세가격은 하락폭이 소폭 확대되면서 매매시장에 비해 불안정한 모습

  • 전세가격은 상반기 하락폭이 빠르게 둔화되었으나, 7월(-0.24%) 들어 6월(-0.22%) 대비 하락폭이 소폭 확대되면서 전세 사기에서 시작된 보증금 반환 이슈가 지속
  • 7월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2021년 7월 대비 4.7%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전세가격은 고점이었던 지난해 6월 대비 여전히 낮아 전세 보증금 반환 이슈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임
    - 다만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 규제 완화 등으로 인해 실물경제 에 영향을 미칠 만큼 전세보증금 반환 이슈가 확대될 가능성은 낮음

주택 거래량도 회복세를 보이나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 증가폭은 제한적

  • 6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3만 호로 2개월 연속 5만 호를 넘어섰으며 직전 1년 평균 거래량 대비 34% 증가
  • 주택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큰 수도권에서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나,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져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주택 분양물량이 급감하면서 미분양 아파트도 4 개월 연속 감소

  • 7월 전국 주택 분양물량은 약 1.8만 호로 지난해(월평균 3.1만 호) 절반 수준에 불과
    - 주택 경기가 다소 회복되었음에도 여전히 높은 금융비 인건비와 자재비 인상 등으로 인해 분양가 책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분양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
  • 분양물량이 급감하면서 미분양 아파트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향후 공급물량이 늘어나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
    - 미분양 아파트는 6월 말 기준 약 6.6만 호를 기록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임

주택시장은 당분간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나 상승 국면으로 전환하기에는 한계가 있음

  •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조정, 정부의 규제 완화로 연착륙 기조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으나 전세시장과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의 리스크 요인들이 상존해 상승 국면으로 전환되기에는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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