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KB주택시장 리뷰 2025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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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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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대되자 정부는 지난 10월 15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서울과 경기 12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대출 규모를 제한하며 전입 의무를 강화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
이후 수도권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빠르게 위축되고 매매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
지방은 주택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며 5개광역시(-0.08%)와 기타지방(-0.01%)은 여전히 매매가격 하락세를 유지

(가격) 10월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전국 0.21%, 수도권 0.46% 상승
- 수도권 주택가격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서울 0.96%, 경기 0.25%)을 기록하며 주택시장 불안이 확대되자 정부는 강력한 규제 대책을 발표
- 10·15 대책으로 서울과 경기 12개 지역에서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되고, 주택가격에 따른 대출 한도가 축소되면서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크게 둔화
※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10월 13일→11월 3일): 서울 강남구 0.40%→0.24%, 송파구 0.84%→0.65%, 마포구 1.69%→0.53%, 성남 분당구 153%→0.56%, 과천 1.36%→0.34%
(거래) 9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3만 건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37%), 10·15 대책 발표 이후 급감
- 수도권은 대책 발표 전후 20일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43% 감소하고 매매거래지수도 급락

(가격) 10월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10% 상승했으며, 수도권(0.17%)은 2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며 사실상 갭투자가 금지됨에 따라 기존 주택의 전세물량 감소세가 확대되고, 신규 입주예정물량도 감소하면서(수도권 전년 대비 -18.0%) 전세가격은 추가 상승 가능성
(거래) 9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는 월세 비중이 65.3%(수도권 64.3%, 비수도권 67.4%)로 월세 중심 시장이 고착화

10월 전국 주택 분양물량은 1.7만 호로 전월 대비 47% 감소하며 공급 부진이 지속
연초 이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던 미분양 아파트는 9월 6.6만 호로 전월 대비 증가한(+149호) 반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9월 들어 소폭 감소(-336호)

10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34.8조 원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 규모가 감소(9월 +2.5조 원→10월 +2.1조 원). 대출규제 강화와 전세자금 수요가 감소하면서 증가폭이 축소
8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3.96%,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를 기록

#대출 규모 제한 #전입 의무 강화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갭투자 금지 #전세물량 부족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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