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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과 내수부양 정책 기대감으로 증시 하방 압력 완화

중국주식 이슈 점검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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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언론, 무역협상 결과 긍정적일 것으로 보도
1월 9일 중국 관영지인 환구시보는 주요 미국언론, 북경대학 및 복단대학의 국제관계 교수의 인터뷰 등을 인용해 미중 양국이 원만한 무역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의지가 강화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 9일 진행된 외교부 정기 기자회견에서 루캉 외교부 대변인은 무역협상 일정이 하루 연장된 것은 양국이 최선을 다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해준다고 대답했다.
또한 좋은 협상 결과는 중국과 미국 양국에 모두 유익하고 글로벌 경제를 위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1월 9일 미국 USTR은 성명을 통해 양국 협상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합의사안에 대한 부분을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 미국측 협상단에 에너지부와 농무부 차관급 인사가 참석한 부분을 고려해 보았을 때 미국산 LNG와 대두 수입확대 규모를 명확히 발표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다만 해외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시장 개방 확대 등 핵심 쟁점은 1월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류허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추가 협상을 통해 구체화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나 1월 22~25일 개최될 예정인 다보스포럼에서 왕치산 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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