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안정화 조치로 견고하진 상해종합지수 하단, 12개월 선행 PER 9.2배 지지선 강화 지난 1월 8일 발개위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닝지즈어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동차 및 가전 등 주요상품의 판매 안정화 조치 발표를 예고한 바 있다. 1월 15일 이에 따른 추가 내용을 정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했으며, 중국 내수경기 둔화의 과도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12개월 선행 PER의 지지선이 9.2배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책 발표 후 나타난 반등은 기대감에 의한 밸류에이션 상승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정책 시행시기가 발표되지 않았고, 시행일 발표 후 기업이익의 회복은 일정 시차를 두고 후행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기업이익 둔화세가 당장 진정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2019년 연간전망 발간 당시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이 3%에 수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2018년 11월 13.8%에 달했던 EPS 증가율이 현재 11.9%까지 하락했으나, 2019년 1분기까지 악화된 경기지표가 반영되고 2분기부터는 둔화세가 진정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