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해종합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 전일 (2019/2/25) 상해종합지수는 5.6% 급등하면서 2019년 연간전망 (2018/11/13, 여취지도 (予取之道), 주어야 얻을 수 있다) 당시 제시했던 상해종합지수 상단인 2,910pt에 도달했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무역협상과 정책대응을 반영하여 상해종합지수의 전망치를 2,910pt에서 3,220pt로 상향 조정한다. 2019년 4분기 초까지 상해종합지수의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한다. 상해종합지수는 1분기 중 3,000pt 부근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3월 전개될 세 가지 (전인대, 경제지표, 기업실적) 이벤트로 단기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연초이후 빠르게 반등한 중국 증시에 진입하지 못했다면 3월이 좋은 매수 타이밍이 될 것이다.
(1)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는 무역협상 한국시간 2/25 새벽,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3/1로 예정되어 있던 미중 무역협상 마감시한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미중 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강제 이전, 농업, 서비스, 환율 등 많은 주제에 대해 큰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 2/22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5G 등 선진기술의 미국 진출을 막는 것이 아니라, 미국기업들이 경쟁을 통해 승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해당 발언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 완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