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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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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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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미래 친환경차의 한 축으로 성장 가능


친환경차 판매 증가는 속도의 문제이지 방향성은 명확하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차에 대한 기술개발과 정부 지원을 통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친환경차의 주축은 의심할 여지없이 전기차가 자리잡아 갈 것이며, 그 중 일정부분을 수소전기차 (이하 수소차)가 차지할 것이다.
현재 수소차의 가격 및 기술 경쟁력, 충전 인프라 등을 고려했을때 수소차의 사업성과 수익성을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소차는 전기차와 보완 관계로서 친환경차의 한 축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2019년 1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그리고 현대차 그룹의 수소차 양산 계획 발표로 수소차 관련주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관련기업으로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이엠코리아, 미코, 에스퓨얼셀, 제이엔케이히터, 뉴로스, 디케이락을 제시한다.




■수소차,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직접 전기 에너지 생성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하여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를 얻어 구동하는 차량을 말한다.
현존하는 전기차와 구조는 거의 같고 전기배터리 (2차전지) 대신 수소연료전지를 주전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친환경이라는 것은 수소와 산소가 결합해서 에너지를 만든 후, 이산화탄소 (대표적인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이 아닌 물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또한 수소연료전지가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가 제거된 청정한 공기 (산소)가 필요하므로 수소차가 달리는 동안 주변공기를 빨아들여 정화한 후 다시 배출되기 때문에 일부 공기 정화기능도 가지고 있다.
수소차의 주요 밸류체인은 연료전지스택, 모터, 배터리, 수소탱크, 열·물 관리장치, 공조장치, 전력변환장치, 고압밸브 등이다.

■전기차 주가 흐름으로 본 수소차

10년전 전기차 밸류체인으로 거론되었던 종목들의 주가흐름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전기차 관련주들은 공통적으로 정부 정책 모멘텀 초기에 고점을 찍고 이후 박스권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전기차들의 주가는 가시적 성과의 유무로 확연히 구분되었다.
수소차 관련주 역시 전기차와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수소차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대응전략을 고민해볼 시점이다.
전기차 사례에서 보듯 수소경제 생태계에서 핵심이 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선별작업도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수소차의 성장

수소차 모델은 현재 현대차의 넥쏘, 도요타의 미라이, 혼다의 클라리티가 있다.
전기차 대비 주행거리가 더 길고 충전시간도 짧아 효율적이다.
그러나 2018년 기준 전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3,100여대에 불과했으며 국내에서 민간이 이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는 현재 10개뿐이다.
가격과 단위당 연료비, 충전소 및 관련 부품 생산을 위한 인프라 확대 등 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다.
다만, 전기차가 걸어온 길 (History)을 뒤돌아 보자.
지금은 막연한 기대감 속에 수소차의 성장성 및 경제성에 대한 논란은 당연하다.
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업계 및 각국 정부의 지원을 감안, 미래 친환경차의 한 축은 수소차가 담당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수소차, 충전소 인프라 등 관련 밸류체인에 관심이 필요하다.
임상국 임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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