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 중국증시는 상해종합지수, 심천성분지수, CSI300지수가 각각 2.38%, 2.34%, 3.03% 상승 마감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무역협상 및 과창판에 따른 기대감도 더해지면서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8월말전까지는 관세인상에 따른 영향이 두드러지지 않을 것이고, 과창판 거래 및 5G 상용화 기대감 (통신 3사 5G 라이선스 지급), 7월 정치국 회의에서 지준율 인하를 시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8월말 이후부터는 경기둔화 가속화와 화웨이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지수에 투자한 경우 8월을 전후로 안정적인 EPS 상승세와 높은 배당성향을 나타내는 소비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것이 긍정적일 것이다. 신규 진입자금의 경우 지수보다는 소비주 위주로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미중 무역협상] 미중 정상회담 개최 확정되면서 협상 기대감 상승 한국시간 6/18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전화통화를 통해 G20정상회의 (6/28~6/29) 에서의 정상회담 개최를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 훌륭한 통화를 나눴으며, G20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 및 양국 대표단의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고, 중국의 관영언론인 CCTV도 ‘6/18 미중 정상이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으며,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근본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