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H지수 우한 폐렴 등 부정적 이슈에 따라 일시적으로 10,500pt 하회할 가능성

KB 해외주식 | 중국
20.01.22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우한 폐렴, 홍콩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슈로 중국 주요 지수 낙폭 확대
1/21 상해종합지수, 홍콩h지수는 각각 -1.41%, -3.19% 하락하면서 3,052pt, 10,970pt를 기록했다.
본토증시는 섹터별로 기계/교육/레저/자동차/건자재가 -3~4%대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홍콩증시는 필수소비/부동산이 -3.5%대, 원자재/공업 등이 -3%대로 하락하는 등 모든 섹터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과거 사스 (SARS) 당시 중국 주식은 어떠했는가?
우한 폐렴과 유사한 케이스로 볼 수 있는 사스는 중국 내에서 발생한 건수를 기준으로 2002년 12월 최초 발병자가 보고되었으며, 2003년 6월 WHO가 중국을 사스 감염병지역에서 제외하면서 종료되었다.
사스 영향권에 있던 기간 상해종합지수 및 홍콩 H지수는 각각 7%, 9%까지 하락했으나, 약 2~2.5주 만에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다만 우려가 되는 부분은 사스와 메르스의 경우 최초 발생 시점이 각각 2002/12/15, 2015/5/29로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과 노동절이 마무리된 이후였다.
춘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 전국 각지로 대대적인 이동이 이뤄지면서 빠르게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우려가 확대될 수 있다.
다만 과거와 달리 중국 정부가 엄격하게 우한 지역의 출입 인원을 통제하고, 우한 폐렴으로 인한 의료비용은 모두 정부가 부담하기로 하는 등 대응방안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어 방역 체계가 빠르게 갖춰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박수현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