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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처음으로 3대 신형인프라 구성 범위 공개

중국주식 9시 뉴스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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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이하 ‘발개위’), 4월 정기 브리핑 실시 (4/20)
- 질문: 중국의 신형인프라 건설에 대한 관심이 높음.
신형인프라 건설 범위가 어떻게 되는지? 향후 발개위의 신형인프라 건설 지원 방안은?
- 답변: 신형인프라 건설은 크게 3가지 (정보/융합/혁신 인프라)로 구성
① 정보 인프라: 차세대 IT기술 발전에 따른 인프라로 5G/IoT/공업인터넷/위성인터넷 등을 대표로 한 통신네트워크 인프라.
인공지능/클라우드 컴퓨팅/블록체인 등을 대표로 한 신기술 인프라, 데이터센터 등
② 융합 인프라: 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 등의 기술 응용 및 전통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형성된 인프라.
스마트 교통 인프라 및 스마트 에너지 인프라 등 포함
③ 혁신 인프라: 과학연구/기술개발/상품제도 등 분야를 지원하는 공익성격의 인프라.
과학기술 인프라, 과학교육 인프라, 산업기술 혁신 인프라 등 포함
- 기술/산업 혁신에 따라 신형인프라의 적용 산업은 지속적으로 변경될 예정

- 질문: 코로나19 영향 기간 동안 다양한 신 (新) 산업/비즈니스모델 출현.
향후 이러한 신규 산업/비즈니스 모델 지원/발전을 위한 발개위의 조치는?
- 답변: 향후 발개위는 3개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진행할 것: ① ‘신중한 포용 (2018년 9월 리커창 총리가 처음으로 제시.
신규 산업/기술/비즈니스모델 발전에 따라 적절한 규제와 관리감독을 통한 산업 발전을 추진)’ 지속, ② 시범 테스트 지역 확대, ③ 공동 추진 강화 (정부-기업-금융기관-협회-연구기관 등 상호간 협업 강화)
- 발표된 중국 1분기 GDP 세부 내역 중 정보전송 및 소프트웨어/IT서비스업은 전년동기 대비 13.2% 성장.
이는 데이터경제 신규 산업의 추세적 발전과 잠재력을 나타냄.
이번 코로나19 영향 기간 동안 대다수의 오프라인 활동이 제한되면서 비대면 물류, 온라인 의료/교육, 원거리 근무 등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신규 비즈니스모델이 빠르게 발전.
이러한 신규 산업 모델은 코로나19 영향을 이겨내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기업 스스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얻어낸 긍정적인 결과


☞ KB’s Comment
- 발개위는 처음으로 중국 신형인프라 구성 범위를 공개.
이는 중국 정부의 신형인프라 투자 방향성이 명확해졌음을 의미.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계기로 정부 주도의 신형인프라 건설 및 기술 국산화 전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 지난 3월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의에서 5G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 등의 신형인프라 건설 가속화를 언급함.
이후 7대 신형인프라 (5G기지국, 특고압 설비, 고속철 등 교통인프라, 전기차 충전소,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공업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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