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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창판50지수 발표 임박, 창업판지수와 차이점은?

KB 해외주식 | 중국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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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과창판50지수 거래 시작, IPO 등록제로 SMIC와 같은 대형주 편입 가속화 예상
지난해 6월 개장한 과창판은 오는 7월 23일 과거 1년간 시가총액 및 거래량 기준 상위 50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과창판 상장종목은 외국인이 투자할 수 없지만, 과창판50지수 거래가 시작된 후 빠르면 4분기에 과창판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과창판과 창업판이 IPO 심사제가 아닌 등록제를 적용하고 있다.
과거 본토증시 IPO 대기 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되었으나, SMIC의 과창판 상장은 약 1달 만에 모든 과정이 완료되었다.
향후 핵심 신경제 기업의 과창판 상장이 가속화되면서 과창판50지수의 시가총액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나, 알리바바, 징동 등 대형 플랫폼 기업도 과창판에 A주를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

■과창판50지수 vs.
창업판지수 섹터구성, 기업이익, 밸류에이션 비교
과창판과 창업판은 공히 신경제 섹터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과창판은 상해거래소에, 창업판 은 심천거래소에 소속되어 있다.
올해 7월 22일부터 과창판 종목은 상해종합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시진핑 주석 주도로 개설된 과창판은 국가육성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동시에 상해거래소 내 신경제 기업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판단이다.
향후 반도체, 신소재, 바이오/헬스케어 등 관련 핵심 기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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