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의 중국 경제발전 계획과 2035년 장기 목표를 설정하는 5중전회가 마무리됐다. 총 4일간 (10/26~10/29) 진행됐으며 198명의 중앙위원과 166명의 후보위원, 중앙기율검사상무위원회위원 및 관계자, 각 계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5중전회의 키워드는 단연 ‘자력갱생’이었다. 향후 중국 정부는 ‘경제 구조 전환 (양적 성장 → 질적 발전) 가속화’와 ‘내수 강화’를 주요 노선으로 삼은 경제발전 전략을 추진해 갈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경제 발전을 위한 2035년 장기 목표 및 14차 5개년 계획 목표 제시
5중전회에서는 2020년 중국의 경제규모 (GDP)가 100조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면서, 2035년 장기 목표와 14차 5개년 계획 목표를 제시했다. 1) 2035년 장기 목표 (9개): ① 경제/기술/국력 강화, GDP/소득 제고, 핵심과학기술 확보 및 혁신국가 선두대열 진입, ② 신형 공업화/정보화/도시화/농업현대화/현대경제시스템 건설, ③ 법치화 시스템 구축, ④ 문화/교육/스포츠 역량 강화, ⑤ 친환경 생활방식 확대, 탄소배출 축소 및 생태환경 개선, ⑥ 대외개방 및 대외협력/경쟁 강화, ⑦ 1인당 GDP의 중진국 수준 도달, 중산층 확대 및 주민생활 격차 축소, ⑧ 국방/군대 현대화 실현, ⑨ 생활 수준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