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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시장 점검. 자산가격 버블을 걱정해야하는 시점일까?

KB 해외주식 | 중국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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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 연이어 부동산 규제 정책 발표
올해 들어 통화정책 정상화와 더불어 구체적인 부동산 규제 조치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최근 2년간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영향으로 통화정책은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이에 따른 자산가격 버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지난 몇년간 여러 어려운 시기들을 지나왔지만, 중국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는 ‘부동산은 주거용이지, 투기용이 아니다’에서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최근 1선도시의 주택가격 증가율이 기타 지역 대비 높은 레벨을 보이면서, 지난 1월 초 중국 정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동산 규제안을 발표했다.
<부동산대출 관리방안>을 통해 은행 및 가계 부동산 대출 잔액의 상한선을 설정했다.
은행 규모별로 기준은 다르게 설정되었고, 대형은행 기준으로는 전체 여신에서 부동산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0%, 개인은 32.5%이다 (기준치를 상회하는 은행의 경우 2~4년간 유예 기간 설정).
이후 심천 등 일부 지역은 모기지 금리를 인상하는 등 부동산 규제 정책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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