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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 키워드, 새로운 중국제조 2025

KB China Focus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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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 개최, 발표될 정책 하이라이트는 ‘첨단제조업 + 재생에너지’
중국 정부는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에서 첨단제조업 및 재생에너지 등을 포함한 성장산업 육성 청사진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는 새로운 버전의 중국제조 2025로 볼 수 있다.
중국 정부는 미중 갈등 격화로 중국제조 2025라는 명칭만 언급하지 않을 뿐, 새로운 단어로 교체해 기술자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중국제조 2025 전략의 확장판으로 추정되는 과학기술혁신계획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기존에 제시했던 중국제조 2025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35년까지 7대 신흥산업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제조업, 신소재, 첨단바이오, 신에너지, 전기차)에 대한 자급률을 70%까지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의 견제로 중국 정부가 자급률 목표치를 명시하지 않을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6월들어 중국 정부가 꾸준히 전기차, 재생에너지, 반도체 산업 부양정책을 발표하고 있어, 이미 성장산업 육성 계획은 진행중이라는 판단이다.
지난 6월 24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공공기관 등 건물 지붕에 분산형 태양광 설치를 사실상 의무화 (정부기관 50% 이상, 학교/병원 40% 이상 등)하면서, 태양광 신규 설치량 규모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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